2013년 06월 28일 금요일 흐림

주요한 일 : 마눌님배웅,PC경진대회참석,매실장아찌담기

 

아침에 어제 다녀온 길을 다시 다녀왔다. 함께 가기로 한 도고 수련관을 부득이하게 마눌님만 참석하기로하고 만남의 장소인 E마트까지 모셔다드리고 온 것이다. 함께했으면 참 좋은 코스와 일정인데..... 아쉽기가 그지없지만 다른 일정이 기다리고 있다.

 

11시30분에 시청에서 정보화센터 이민정사무장과 만나기로 했는데 시간이 좀 남아서 구버전으로 연습을 한번해보는 것도 좋겠다싶어 정보센터를 찾았으나 문이 굳게 닫혀 있어 집에 와서 나름대로 복습을 하는 것으로 끝을 냈다.

한번 해 봐서인지 30분안에 모든 것이 해결되기에 안경과 필기구를 준비를 해서 밀양시청으로 향했다.

 

가는 길에 봉고차가 불이 나서 소방차와 구급차가 출동하는 것을 보다가 그만 80Km 제한속도를 4Km정도 초과하여 카메라를 지났다.

매번 지나는 길이지만 빈틈을 보이는 이동 카메라다. 또 걸리면 안되는데.....

 

사무장과 만나 얼음골에서 온 2명과 함께 삼계탕으로 점심을 먹고는 도청으로 향했다.

초보를 상대로 하는 경진대회라 미리 바탕화면에 화일을 만들어 놓고 예상되는 기능들도 미리 설명을 해줘서 사전에 연습을 할 수 있었다.

1시간여를 기다려서 3시부터 경진대회가 시작되었다.

잔뜩 걱정했던 것과 달리 작면보다 더 쉽게 출제가 되는 바람에 30분정도 걸려 끝을 내고 다시 한번 점검하고 검색결과도 좀 더 확실한 것으로 찾아 수정을 하는 시간을 가진 뒤 10분을 남겨 놓고 문제지를 제출하고 밖으로 나가는데 담당자가 과자를 가져가라며 권하기에 이것저것 챙겨서 밖으로 나오니 각 지역 정보센터 사무장들이 기다리고 있다.

  

집에 도착하여 마눌님이 부탁하고 간 매실장아찌를 담기위해 매실씨앗을 빼내기 시작했다.

8Kg의 매실씨앗을 빼는데 다리가 저리고 손이 부풀어 오르고 아파오기시작하여 방법을 바꾸었다.

마눌님이 매실살이 뭉게진다고 하지 말라는 방법을 사용하기로 했다. 바로 소주병 밑바닥으로 매실을 내려쳐서 씨앗을 빼내는 방법이다.

처음에는 요령이 없어 병으로 매실을 깬 다음 칼로 오려내다가 차츰 요령이 생겨 소주병으로 서너번 내리치니 씨앗이 바로 빠져 나온다.

아쉬운 것은 매실살이 많이 다라 나온다는 것이다. 그래도 속도도 빠르고 힘이 덜드니 ........    

 

 <해충수집기 보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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