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08월 13일 화요일 맑음

주요한 일 : 병원,민물고기전시장방문,계단미끄럼방지턱부착

 

큰 화분인 넉줄고사리화분을 밖의 수도간 옆으로 내다놓고 기존의 물칸나화분을 큰돌위로 옮겨 놓고 나니 온 몸이 땀으로 흠뻑 젖는다.

 

샤워를 하고는 병원으로 향했다.

마눌님이 물리치료를 받는 중에 나는 터미널앞의 시장통 자판집을 방문하여 계단미끄럼방지턱을 1개에 4,000원씩 5개를 구매하고 접착용 양면테이프도 4,000원에 구매하여 병원에 돌아오니 초보로 보이는 물리치료사가 할머니를 치료하고 있는데 할머니와 말이 통하지 않아 애먹는 장면을 목격했다.

치료사는 손목을 쥐라고 이야기하는데 그 말을 할머니가 못알아 듣다가 나중에야 손을 오무리라 말이가? 하고는 소통이 되었는데 다음 또 다시 손목을 쥐라는 치료사의 말을 또 못알아 듣는다. 혼자서 속으로 웃으며 치료사의 눈치없는 행동이 안스럽게 느껴진다.

 

오면서 돼지국밥집에 들러 식사를 하고는 더위를 좀 피하고자 민물고기전시장을 둘러보기로 했다.

큰 규모는 아니지만 깨끗하게 잘 관리되고 전시된 고기들을 둘러보니 모처럼 눈이 호강을 한 것 같다.

 

집으로 와서는 좀 덥지만 내친 김에 미끄럼방지턱을 부착하기로 했다.

먼저 부착부위를 깨끗하게 청소를하고는 양면테이프를 부착한 뒤 미끄럼방지턱을 조심스럽게 부착한다.

일단은 테이프로 부착하는 것으로 마무리를 지었는데 아무래도 추가로 못으로 고정을 시켜주는 것이 안전하고 수명도 오래 가지않을까 생각된다.

 

오후 4시경 KT밀양지사에서 누군가가 와서는 광을 설치하기 위해 주변을 모두 확인했는데 여유가 없어서 3/4분기 투자공사에 반영을 해서 살치를 해야 한다며 양해를 구한다.

더운데 들어오라고해도 데크에 서서 이야기를 하고는 명함도 주지 않고 바로 가 버린다.

 

지난 주에 담은 쇠비름효소가 반으로 줄어들었고 비단초는 전혀 우러날 기미가 보이지 않아 모두 썩어 버리기로 했다.

기존의 22리터 통에  비단초부터 부어 놓고 다음으로 작은통에 담겨있던 쇠비름효소를 옮겨 담았다.

모두 한곳으로 모으고 나니 통에 남아 있던 액과 설탕을 마눌님은 버리라는데 아까워 생수로 씻어서는 작은 생수통에 넣으니 딱 맞다.

 

<계단 미끄럼 방지턱부착>>  

 <민물고기전시장의 안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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