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08월 26일 월요일 맑음
주요한 일 : 예초기한판,땅콩수확
예초기를 들고 하우스주변을 시운전하여보고 밭으로 이동하여 옥수수밭과 부추밭을 사정없이 쓸어버렸다.
불과 며칠사이인데 잡초는 왜이리 빨리 자라는지 감당이 안도니다.
도라지밭사이 고랑도 한번 훝고지나가고 나니 그런대로 좀 봐 줄만하다.
후배의 부추밭은 잡초씨가 날릴 것 같아 그냥 둘수가 없었다. 한번와서 잡초를 뽑으려나 했는데 오지 않으니 부득이하게 잡초와 부추를 함께 밀어놓고 잡초를 뽑는 것이 더 나을 것 같다.
언덕배기와 김여사집 앞의 도로를 베고 있으니 김여사가 포도즙을 갈아서 내온다.
산에서 내려오는 수로에 나있는 잡초도 모두 쓸어버리고 나니 그간에 맺혀 있던 것이 풀리는 것 같다.
잔듸를 그냥 둘려니 마음에 걸려 잔듸까지 깍기로 하고 기름을 추가로 주입하고 공기주입구의 스폰지가 바싹 말라 있어 엔진오일로 적셔 주니 제대로 살아 동작한다.
모처럼 예초기를 4시간을 돌렸다.
마눌님과 침을 맞으러 갈려고 했는데 약을 먹고나니 아프지 않다면서 침을 맞으러 가지 않겠단다. 해서 점심을 먹고는 땅콩을 뽑기 시작했다.
혼자서 조용하게 2고랑만 하고 1고랑은 딸내미 체험용으로 둘려고 했는데 마눌님이 나와서 거들면서 모두 뽑아버렸다.
큰대야에 가득이다. 작년보다 양은 더 많은 것 같은데 굵기가 약하다는 것이 마눌님총평이다.
깨끗하게 씻어서 물을 빼기 위해 데크의 의자위에 모셔놓고 오늘 작업을 끝낸다.
<제초작업>>
<제초작업>>
<잔듸깍기>>
<땅콩을 뽑고 난 밭>>
<씻은 땅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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