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08월 27일 화요일 맑음
주요한 일 : 비닐씌우기,땅콩말리기,쪽파,상추씨뿌리기,중동기모임참석
땅이 물러 비닐씌우기를 늦추었던 밭에 비닐을 씌우러 나갔으나 아직까지도 땅은 질퍽거려 힘이든다.
그래도 더 늦출 수가 없어 비닐을 씌우기를 강행한다. 비닐이 모자랄 줄 알았는데 다행이 다치고도 좀 남았다.
어제 물을 뺀 땅콩을 햇볕에 말리고 전에 줏어 놓은 불쌍한 쪽파를 어제 무우씨를 뿌리고 남은 곳에 심는다.
가을에 쓸 상추를 생각해서 땅콩밭 일부를 손질해서 상추씨를 넣는다.
케일씨가 떨어져서 여기저기 케일도 올라오는데 정확하게 케일인지 양배추인지 자신이 없다.
일단은 조금 더 크면 옮겨 심어야 겠다.
조선상추도 씨가 떨어져 싹이 올라오고있다.
밭 일부를 마당으로 돌려 잔듸를 심을 예정이라 지금의 부추밭,대파밭,토마토밭,들깨밭이 여기에 해당된다.
잔듸밭을 확장하기로 마음은 정해졌는데 나무들을 옮겨 심을 계획이 제대로 서지 않아 마눌님과 협의해 본다.
마눌님 머리도 해야하고 몇가지 부산에서 처리해야 될 일이 있어 일찍 집을 나섰다.
먼저 신발수선을 맞기고 TV음성출력잭을 찾으러 AS센터와 하이마트를 찾았는데 별 소득이 없다.
우리가 집을 비운 사이에 후배가 밭을 찾았다.
부추를 무척이나 아끼고 좋아 하는데 어제 부추를 모두 베어낸 터라 무척이나 안타까운 심정이다.
꽃이 피어 먹기가 힘들다 싶어 잡초도 심하고 해서 모두 베어버렸는데 오늘 오다니.....
좀 일찍은 감은 있지만 바로 다대포 모임장소로 향했다.
너무 일찍어 주인조차 오지 않았지만 덕분에 모처럼 다대포 바닷가를 구경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참으로 많이 바뀌었고 또 바뀌고 있는 중이어서 다음에는 찾아오는 것조차 못할 것 같은 분위기다.
술을 먹지 않으니 자연히 대화가 적어지고 어울릴 일이 없다보니 자리를 일찍 뜨게 된다.
김해에서 대기중이던 마눌님을 만나 밀양으로 향한다.
<비닐씌우기>>
<땅콩말리기>>
<상추밭>>
<모처럼 찾은 다대포 해변>>
<모처럼 찾은 다대포 해변>>
<다대포 일몰>>
<낙조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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