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01월 11일 토요일 맑음

주요한 일 : 김재효딸결혼식참석,고동기회참석

 

결혼식 참석을 준비하자니 시간이 참 애매하다. 오후1시 결혼식인데 10시부터 준비하여 11시에 출발을 한다.

마눌님이 나보다 혼주를 생각해야 한다며 제대로 챙겨입으라는 조언에 모처럼 양복에 넥타이 거기에 목도리,장갑,오바까지 걸치고 집을 나선다.

도착하니 12시 10분인데 손님들이 줄을 서서기다린다.

배일순씨를 보았는데 잠시 화장실에 다녀오니 사라지고 없다.

모처럼 1기들을 대거로 만났다. 강기동씨부부-지금 의성에 주말농장을 만들어 가고있는데 좀 있다가 아들을 결혼시키고 완전히 들어갈거란다-,황기룡씨부부,늦게 피로연장소로 온 임문길씨,김시영선배,노정호씨부부,안점영교수님, 그리고 이름모르는 선배부부, 김상도씨부부,이문재씨,나 이렇게 15명이 함께 노사장이 이끄는 영광도서 맞은편 동남갈비에서 식사를 했다.

 

고동기회가 열리는 장소가 송정이 되어 이동시간이 생각보다 많이 걸린다.

모처럼 많은 친구들이 참석하여 지금 부회장인 박문구를 회장으로 뽑고 이시영을 수석부회장에,곽우현과 이상한을 부회장에 뽑는 것으로 회의를 마무리 지었다.

 

마눌님 목디스크에 대해 이야기하니 이시영과 김현수가 해운대 센텀척병원에서 시술을 받고 좋아졌다며 시술비도 200만원이하라며 적극 추천을 한다.

이래서 병은 주위에 소문을 내라고 하는데.......

 

어디로 갈까를 망설이다 오전에 지오면서 보았던 길이 크게 문제 될게 없는 것 같아서 조심조심 고개를 넘어 집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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