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03월 06일 목요일 맑음

주요한 일 : 블루베리심기,동백옮겨심기

 

모처럼 해는 났지만 바람이 세게 불어 기온은 영하로 떨어졌다.  

어제 파놓은 블루베리를 심을 구덩이가 아침햇살로 그늘이 만들어져 있어 장소를 바꾸기로 했다.

이왕에 파놓은 구덩이는 동백을 옮겨 심기로 하여 마당 중앙에 있는 2그루를 옮겨 심었다.

 

똘이가 시멘트바닥에서 딩구는 것이 않좋을 것 같아 전부터 받침대를 만들어주려고 했던 것이 계획했던 것을 실천에 옮겼다.

 

배란다 옆쪽 작은방 창문 앞이 따뜻하고 햇볕도 잘 받을 것 같아서 터를 잡아 전체적으로 터를 깍아내고 다시 구덩이를 한삽깊이로 파내고 밑에 피트모스를 깔고 그 위에 퇴비를 한삽넣고 블루베리를 화분에서 빼서 그대로 얹은 다음 빈공간에 피트모스를 채워넣고 전체적으로 깍아낸 위부분에도 피트모스로 채워 넣었다.

이번에 얻어온 화분 5개와 재작년에 얻어다가 밭에 심어놓은 것까지 모두 6그루를 옮겨 심고나니 마눌님이 보고는 너무 쏘물게 되었다며 2그루를 덜어내어 옆에 심으라기에 해도 저물고 해서 재작년에 가져온 것을 빼내어 원래의 자리 옆에 구덩이를 파고 옮겨심는 것으로 마무리 지었다.

 

포크레인 한대가 집앞에서 서성이니 똘이가 짖어댄다.

정호기씨가 보내서 왔다며 우리집 뒤의 대추밭에 작업하러왔다는데 이해가 되지 않아 헤메고 있는데 정호기씨와 변사장이 함께 도착한다.

그때서야 눈치가 잡히는데 변사장이 땅을 돋우기 위해 겉흙을 걷어내었다가 지반을 돋은 다음 다시 덮기 위해 겉흙을 걷어내기 위해 온 것이란다.

내가 보기에는 이왕 부른 포크레인이니 작업을 제대로 하면 좋지 싶은데 아깝게 2시간도 채 사용치 않고 보낸다.

 

 <블루베리 5그루>>

 <똘이 받침대>>

 <블루베리 옆으로 이동>>

 <동백 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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