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03월 16일 일요일 맑음

주요한 일 : 고동기모임참석,박진구에게 곰거리선물받음

 

느긋하게 챙겨서 국도를 따라 금정산 석불사까지 간다.

석불사입구에서 생수를 통에 채우고는 다시 만덕고개위까지 가서 주차할 곳을 찾다가 군밤장사트럭 뒤에 자리를 잡고 주차를 시키고는 연못집으로 향했다.

모처럼 홀가분하게 여기저기 변화된 곳을 찾아보며 올라가니 40여분만에(11시 15분) 도착된다. 너무 빨리왔나?

다행이  먼저 온 김해친구들이 있어 막걸리를 한잔나누며 기다리니 하나 둘씩 도착을 한다.

적당히 눈치를 보다가 빠져나오는데 박진구가 자기집에 함께 자자고 해서 가니 곰거리를 준다. 처가에서 곰을 고아놓은 것도 냉동실에 그득해서 사양할려해도 입장이 묘해서 그냥 기쁘게 받아서 집으로 향했다.

마눌님이 부탁한 국산콩두부를 사기위해 양산의 탑마트에 들러 두부를 사고 똘이 간식과 마눌님간식, 내간식을 샀다.

오면서 가만히 생각하니 똘이간식 2개에 10,000원, 마눌님간식 2개에 4,000원, 내간식 2개에 2,000원 ..... 뭔가 좀 이상한 기분이 든다.

혹시나 해서 쫀드기를 한개 샀는데 똘이에게 주어보니 생각보다 잘먹는 것 같다.

 

 <연못집 바로 아래 전에 없던 다리가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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