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03월 24일 월요일 맑음
주요한 일 : 강의,뒷대추밭전화,소파연기전화,차수리예약
조금 일찍 출발하여 병호를 만나 우편물을 전달하기로 했으나 연락이 되지 않아 점심시간에 만나 전달을 하고는 함께 구내식당에서 식사를 했다.
오늘 도착하겠다던 소파는 일주일이나 연기되어 도착한다는 연락이 왔다.
마눌님은 집을 깨끗히 청소를 해 놓고 기다리고 있는데.....
오전수업을 마치고 나오니 문자가 2통이 와 있다.
하나는 집뒤 대추밭 매매건으로 주인며느리전화이고 또 한통은 현수 딸내미가 마을회관과 체험관 모두를 예약해 달라는 내용이다.
우선 현수딸내미건을 해결하기 위해 정보화마을 센터장에게 전화를 하니 7월과 8월은 체험이 많아 예약을 할 수 가 없단다.
급하게 현수딸내미에게 연락을 하고 다른 방안으로 황토민박의 큰방을 예약하는 것이 어떠냐고 하니 수요일날 보러 오겠다고 연락이 왔다.
수업을 마치고 차수리예약을 위해 윤광식가게에 들렸다.
수경정비공장장이 나와서 차를 보고는 공임만 대충 60만원정도에 부속비 별도가 들겠다며 대차가 배정이 되는대로 연락을 주겠단다.
지난번에도 연락을 주겠다던 것이 내가 연락을 하기전에 연락이 오지 않았는데 이번에는 가능 할까??
박진구를 만나 HDMI케이블을 1~2개 얻으려고 이야기를 했더니 한보따리를 안겨 주기에 광식에게 일부를 나누어주었다.
집에 와서 대추밭 주인며느리와 통화를 하니 아니나 다를까 땅값이 싸다고 올려서 팔겠다는 전화다.
2년전 팔겠다고 할때는 내가 5만원을 불렀더니 6만원을 달라고 해서 그렇게 하자고 해서 서류를 준비하기로 했던 것인데 서류준비가 너무 오래 걸리다 보니 다시 맘이 변해 가격을 인상하자는 것이라 괘씸하게 생각도 되었으나 모든 사람이 다 욕심은 있는 것이라 이해하고 서로의 절충점으로 반씩 양보해서 6만5천원으로 거래를 하자고 제안을 했더니 이야기를 해보고 다시 연락을 주겠단다.
옆에서 전화통화를 듣고 있던 마눌님이 급 브레이크를 건다.
왜 필요도 없는 땅을 사서 고생을 할려고 하느냐? 그 땅에 투자 할 돈이 있으면 지금 집에 투자하여 조경이라든지 주변을 가꿔 더 이쁘게 만드는 것이 효과적이지 않느냐! 는 등 여러가지 반대의견을 물 같이 쏫아 붙는다.
만약에 그 땅을 사면 나는 집을 나갈 거라는 엄포(?)까지 터트리는데 할 말이 없다.
내가 생각하는 방향과 원체 거리가 머니 머라고 할 말이 없다.
'우왕좌왕 농사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40326-세차,현수딸내방,최서방내방,하수오심기,옥상방수작업 (0) | 2014.03.26 |
---|---|
20140325-화단정비및 받침대만들기,예초기정비 (0) | 2014.03.25 |
20140323-땅콩,완두콩,상추,부추심기,조사장밭갈기 (0) | 2014.03.23 |
20140322-밭고랑비닐씌우기,소파구매,똘이 엎드려교육 (0) | 2014.03.22 |
20140321-남천심기,발판만들기,삽목하기 (0) | 2014.03.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