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05월 06일 화요일 맑음
주요한 일 : 대문기둥매지넣기
어제에 이어 오늘도 아침은 춥다. 섭씨 3도!!
똘이가 어제 가출에서 무슨일을 겪었는지 타격이 무척이나 큰 모양인데 평소에 장학수부인이 지나가면 짖었는데 오늘 새벽에는 모른 척하고 왠간해서는 쳐다보지도 않고 사료도 먹지 않고 늘어져 잠만 잔다.
하두 불쌍해서 산책을 데리고 나갔더니 옆에 붙어서 따라 다니고 멀리 가지를 않는다. 도대체 무슨일이 있었을까??
햇볕이 뜨거워 파라솔을 설치해서 그늘을 만들어 주는 센스를 발휘하여 무한봉사를 해준다.
지난번에 그라인더로 밀어놓았던 대문 기둥에 매지를 넣기로 햇는데 아무래도 백색은 적벽돌을 쌓은 것이 규칙적이지 않아 무리가 있을 것 같아서 포기하고 일반 세멘으로 매지를 넣기로 했다.
먼저 대문기둥 한쪽에 전등이 설치가 되지 않아서 균형이 맞지 않다는 마눌님의 의견을 들어 불은 들어오지 않더라도 균형을 맞추기 위한 등을 설치하는 작업부터 시작했다.
전등 기둥으로 사용할 50mm파이프를 절단하기 위해 핸드그라인더를 사용했는데 거의 다자르고서 날이 부서지며 튀는 위험한 순간이 있었다.
아마도 조금 떨림이나 비딱해서 파이프이다보니 잘라진 면과 부딪치면서 날이 파손된 것 같다.
미리 보안경을 착용하는 등 단두리를 잘했지만 위험한 순간이었다.
미장칼로 하다보니 작업속도도 더디고 제대로 되지를 않아 고무장갑을 착용하고는 손으로 바로 쳐바르는 식으로 작업을 하니 속도도 빠르고 일도 제대로 된다. 먼저 손으로 바른 다음에 세멘트가 마르기 전에 스폰지에 물을 묻혀 씻어내는 방식으로 작업을 진행했다.
지난번에는 붓으로 세멘을 씻어내었는데 스폰지로 해보니 더 효과적이다.
<등설치 작업>>
<작업 완료>>
<매지작업완료>>
<똘이를 위한 파라솔 설치>>
'우왕좌왕 농사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40508-땅콩모종심기 (0) | 2014.05.09 |
---|---|
20140507-차량명의변경,땅콩모종사오기,마을회의참석하기 (0) | 2014.05.07 |
20140505-똘이가출, (0) | 2014.05.05 |
20140504-어버이날행사 (0) | 2014.05.04 |
20140503-비비추이식,김성모상가방문 (0) | 2014.05.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