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05월 08일 목요일 흐림
주요한 일 :땅콩모종심기
어제 밤에 비가 온다던 일기예보가 조금 틀어져서 아침하늘이 비가 올 것 같은 얼굴을 하고 있다.
어제 마을회의를 한 내용을 정리하여 센터로 가서 박사무장에게 전달하여 잘 정리하여 이장에게 전달하라고 하고는 마을카페를 하나 만들어 모든 기록관리를 하자고 제안을 했다.
땅콩밭에 싹이 올라오지 않은 자리에 어제 사온 땅콩모종을 심고 옆에 빈밭도 땅콩을 심었다.
비가 몇방울 떨어지길래 비가 좀 오려나하고 기대를 했는데 어제 지나가다 흘리는 비가 되어 아무런 도움을 주지 않는다.
1판에 78개씩 2판을 모두 심고 나니 맞추어 사기라도 한 것 처럼 딱 맞아 떨어져 기분이 업된다.
분수호스를 이용하여 물을 뿌리면서 데크에 앉아 바람에 흩날리는 분수를 감상한다.
변사장밭을 돋으는 일을 오늘중에 마무리한다고 종일 포크레인이 붕붕거리며 원래 밑에 있던 흙을 파내어 위로 올리고 그자리에는 돌로 채우면서 서서히 마무리를 지어간다.
정호기씨집 마당에 있던 작은동산을 이루고 있던 바위도 가지고 와서 길가 경계석으로 쓴다.
마지막으로 우리밭에 내려가는 길의 경사도를 낮추기 위해 작업을 하고 물빠짐을 위해 고랑을 만들어 달랬더니 내가 원하는 축대 바로 밑에 물길을 만들어야하는데 축대 밑을 벗어나 거의 1m를 당겨 고랑을 낸다. 아무래도 고랑을 아예 없애버리는 방향으로 가야할 것 같다.
저녁을 먹는데 서성교로부터 전화가 와서 어제 제사를 지냈다며 식사를 함께 하자길래 수저를 놓고 가니 손진헌과 서씨문중총무, 서성교 셋이서 소주잔을 기울이고 있다.
함께 권역사업등 마을 이야기를 나누는데 박상환부부가 들어와 한바탕 난리가 일어났다.
서성교가 집을 지으면서 박상환의 땅을 조금 침범한 것 같은데 서로의 감정이 악화되어 법대로 하라면서 막말이 오가길래 자리를 파하고 손진헌집으로 박상환부부와 함께 가서 소주를 한잔 하면서 하소연을 청취하고 왔다.
<땅콩모종심기>>
<똘이를 위한 파라솔그늘>>
<그늘을 즐길줄 아는 똘이>>
<짜식~~ 편한 모양이다>>
<변사장밭>>
<농로 포장을 위해 말뚝이 박혔다>>
<통로 및 배수로 작업전>
<통로 및 배수로 작업후>-부추밭이 엉망이 되어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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