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05월 10일 토요일 맑음

주요한 일 : 감나무약치기,노성택딸결혼식참석,곽숙영,손병호방문

 

아침 일찍 자기 대추밭에 약을 치고는 약을 한통메고 우리집의 감나무와 대추나무에 약을 쳐주기 위해 이형재가 찾아왔다.

직접 약을 다 쳐주고는  다른 곳에 약을 조금 더 칠곳이 있다며 횡하니 돌아갔다.

 

강아지소리에 근원지를 찾아 가보니 누군가가 고사를 지내고 밥과 돼지머리를 도로변에 버리고 가니 개와 새들이 날아와 서로 먹느라고 싸움질이다. 그 중에 단연 새끼를 키우고있는 떠돌이개식구의 아빠개가 최고의 활약으로 모두를 물리치느라 짖어대고 있는 것이다.

 

노성택씨 딸결혼식에 참석하기위해 부산으로 가면서 마눌님과 서여사를 태우고 나가 부산진시장에 내려주고 예식장으로 갔다.

모처럼 박기전선배와 박이곤선배등 오랫만에 만나는 동래팀들과 함께 예식을 지켜보고는 부페에서 함께 식사를 하자는 것을 복잡한 부페에서 함께 하지도 못할 것 같아 다른 약속이 있다고 핑게를 대고는 빠져나와 사직동에서 돼지국밥을 먹고는 마눌님과의 도킹을 위해 메가마트에 차를 파킹시키고 역락이 올때까지 잠시 낮잠을 즐겼다.

 

메가에서 장을 조금 보고는 집으로  오는데 곽숙영으로부터 전화다.    

비채펜션에 가족이 놀러왔는데 여기까지 왔으니 우리집도 방문을 하겠다기에 도착예정시간을 알려주고 방문을 하라고 했다.

도착하기 무섭게 찾아온 곽숙영부부를 황토방에 앉히고 쥬스로 접대를 하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었다.

마눌님이 머위와 돌미나리를 뜯어서 선물로 주었다.

 

손병호부부가오면서 오리훈제와 오리탕을 준비해왔기에 데크에서 소주와 함께 먹고는 모처럼 노래방기계도 동작을 시켜 한곡조뽑아본다.

  

 <감나무에 약을 쳐주는 이형재>>

 <오리부부>>

 <떠돌이개들이 사람을 피해 산으로 들어간다>>

 <떠돌이개 식구들>>

 <암컷과 새끼>>

 <수컷>>

 <수컷뒤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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