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06월 05일 목요일 흐림(부산은 가끔 비)

주요한 일 : 영락공원

 

느즈막한 발인으로 아침에 비교적 시간의 여유가 있어 좋다.

성당에서 나오신 분들의 출상기도를 마치고 그토록 가고싶어 하셨던 수정동 집을 한바퀴 돌아 영락공원으로 향했다.

12시가 다 되어 차례대로 운구를 시작하여 화장을 시작한다. 10번로

화장이 진행되는 동안 점심식사를 하고 커피도 한잔 마시고는 나무 그늘에 앉아 잠시 쉰다.

어느새 화장이 끝나고 유골을 받아서는 용호동 할아버지묘소로 가는 것을 배웅하고는 둘째와 어머님을 모시고 집으로 향했다.

 

집에 오니 센터 박사무장장인이 돌아가셨다는 문자가 날아온다. 계속 초상이 주변에 발생한다.

 

변사장이 내일 하우스 파이프작업을 하는 것을 도와달라면서 한라산 소주 한박스와 수박을 한덩이 자져왔다.

이것이 뇌물인가? 인사인가? 참 ?????

    

 

 <영락공원 입구에 세워져 있는 조형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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