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06월 11일 수요일 흐림
주요한 일 : 매실엑기스담기,잡초제거,화초심기
어제 마눌님이 씻어서 물을 다 빼놓은 매실을 통에 넣고 설탕을 부어 엑기스를 만드는 작업을 하는데 설탕량을 맞추기가 쉽지않다.
5kg저울을 이용하여 다른 봉투에 넣고 빼기를 하면서 용량을 맞추어 하나씩 마무리 짓는다.
22리터에 10Kg,20리터에 9Kg, 18리터에 7Kg을 넣으니 병이 찬다.
50kg의 매실을 다 담고보니 거의 점심시간이다.
마눌님을 도와 월요일 석대에서 사온 야생화들을 제자리에 심기로 하고 화분을 준비하여 하나씩 심어나간다.
그런대로 어울릴 거라고 생각되는 화분들을 골라 심고보니 체리세이지가 갈곳이 없다.
마당에 심을 곳을 찾다가 한참의 고민끝에 얼마전 마삭줄이 심어져 있던 화분이 비었음을 인지하고 바로 자리를 잡았다.
내가 생각해도 밭이 잡초밭인지 구분이 되지 않아 모처럼 마음먹고 잡초를 뽑기로 했다.
곧 뽑아낼 감자밭은 생략하고 땅콩밭의 잡초를 모두 뽑는데 잡초와 어울린 땅콩도 따라 뽑흰다.
1/3도 제대로 나오지 못한 땅콩들이 그저 불쌍하기만한데 거기다가 잡초들에게까지 시달리게 만들었으니 내가 참 한심하다.
밭언덕의 환삼넝쿨을 위주로 뽑아내어 화초들이 잘 자랄 수있기를 빈다.
<매실엑기스>>
<모처럼 똘이가 포즈를 취해준다>>
<무늬부추>>
<밭언덕의 환삼넝쿨제거>>
<땅콩밭 제초작업후>>
<땅콩밭 제초작업중간>>
<당귀>>
<체리세이지>>
<
<미니붓꽃>>
<미니송엽국>>
<겹안개>>
'우왕좌왕 농사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40613-도라지밭잡초제거,완두콩마무리,양파수확 (0) | 2014.06.13 |
---|---|
20140612-매실엑기스담가,세차,감자캐기 (0) | 2014.06.12 |
20140610-서성교밭매실따기,장태규황토방방문,매실엑기스담기 (0) | 2014.06.10 |
20140609-강의,석대방문,인호문안,선혜미팅 (0) | 2014.06.09 |
20140608-외도방문,인호출산 (0) | 2014.06.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