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614-마늘캐기,콩심기,배일순부부방문,집앞도로포장공사

2014년 06월 14일 토요일 맑음

주요한 일 : 마늘캐기,콩심기,배일순부부방문,집앞도로포장공사

 

어제에 이어 수확의 기쁨을 누리는 작업을 계속하기로 하고 마늘밭에 앉았다.

풀인지 마늘인지 빨리 보아서는 구분이 안되는 상황인데 차분히 마음을 가라 앉히고 하나씩 뽑아나간다.

도대체 농사를 어떻게 지은 건지 어제의 양파와는 사뭇분위기가 다르다.

제대로 영근게 없는 마늘을 캐다보니 시간이 무척이나 더디게 가는 것 같고 피곤이 빨리 찾아온다.

 

반고랑을 하고 나니 지쳐서 그만 둘까하는데 눈치를 챗는지 노비타비데에 A/S를 요청한지 일주일이상이 지났는데 드디어 오늘 방문해 주었다. 온수에 거름망을 추가로 설치했는데 그것이 문제를 일으켜 제거하고 나니 시원스레 물줄기가 터져나온다.

 

이형재가 집에 왔다길래 불러서 점심이라도 먹일려고 했더니 라면을 먹고 와서 막걸리 한잔을 마시고 있는데 배일순씨부부가 자녀들과 함게 강물놀이터에 왔다가 집에 들러 보이차를 하나 주고 여기 저기 집구경을 하는데 집앞 도로의 콘크리크포장작업이 시작되는데 콘크리트를 얻을거라고 동네할머니가 찾아오고 옆집의 하사장이 전기공사를 위해 오고 이장이 공사감독차 오고 등등에 경황이 없어 재대로 안내도 하지 못하고 물도 한잔 제대로 대접하지 못하고 보내었다.

 

집앞도로를 포장한다고 며칠전부터 준비를 했는데  오늘 디디어 콘크리트를 부었다.

여러명이 붙어서 하다보니 금방 끝내는데 메쉬가 남을 것 같다길래 남는 것을 얻기로 했는데 겨우 1개가 남아 챙겨놓았다.

 

도로공사로 인해 수레를 끌고 가기가 어려워 마늘 수확을 중지하고 콩을 심기로 했다.

옥수수밭옆에 조성해 놓은 빈고랑과 이번에 감자를 캔 고랑을 정리하여 장학수어른에게 얻어놓은 콩을 심었다.  

 

 <콩밭>>

 <콩밭>>

 <비데고장의 원인 제공한 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