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06월 22일 일요일 흐림

주요한 일 : 도라지절단,매실수확및 가지치기

 

토사자(세삼)로 인해 온통 노랗게 물들어버린 도라지밭을 그냥 두기에는 주변의 시선이 곱지를 않아 오늘 결단을 내었다.

예초기 날을 톱날로 바꾸어 모조리 베어버리기로 했다.

일단은 보기 싫은 모습은 사라지겠지만 그렇다고 깨끗하게 사라질 토사자들도 아니기에 일단은 1차전이라 생각하고 마음을 다잡는다.

작년 같으면 술을 담든지 효소를 담든지 어떻게 해볼 생각이었을텐데 올해는 마음의 여유가 없는 것일까 그렇게 까지 생각이 가지를 않는다.

 

마눌님이 전에 따다가 조금 남겨놓은 매실을 마저 딴다기에 따라나서서 가지치기를 병행하기로 했다.

한그루 한그루 진해이 되다보니 밥시간도 잊어가며 모조리 끝을 내고 나니 시원하다.

떨어져나온 가지는 내일 치후기로 하고 오늘은 마감한다.

 

 <도라지밭의 토사자를 제거하기위해 도라지를 자르다>>

 <매실가지치기>> 

 

 

 <뒷밭과 통행을 편리하게하기 위해  복분자 가지잡아주기>>

 <다리건설을 시도 해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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