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07월 07일 월요일 흐림

주요한 일 : 잔디깍기,대추밭진입로확보,체험마을회의

 

마당의 잔디가 한뼘이나 웃자라있는데 밭의 잡초는 두세뼘이상 자라서 막강한 성장력을 과시한다.

예초기에 휘발유를 잔뜩 채우고는 잔디부터 베어내고는 밭으로 향했다.

풀이 너무 소밀하게 올라와서 줄날로는 제대로 깍이지도 않는다. 속도를 올리려니 시동이 꺼질까싶어 함부로 올리는것이 겁이나서 일정한 속도를 계속유지하면서 조금씩 깍아나가다보니 시간이 많이 걸린다.

2시간여에 걸쳐 깍고나니 대충마무리가 되는데 밑둥까지 다 베어내지 못해 아쉬운 감이 있다.

다음에는 톱날을 끼워서 깍아야 할 것 같다.

 

대추밭 진입로를 확보하기 위해 입구에 있는 부처손들을 따로이 치워야 할 것 같은데 마땅한 장소가 보이지 않는다.

많은 고민 끝에 음식쓰레기통을 대추밭쪽으로 옮기고 그 자리에 부처손을 옮기기로 하고 음식쓰레기 통을 치우는데 무게로 인해 난관에 봉착했다.   좀 쉽게 해결하기 위해 한쪽을 들어 올려 고랑으로 엎어서 속의 내용물을 쏟아버리고 반대쪽에서 끌어올리는 방법을 택했다.

다시 내용물을 퍼 담으면서 고랑바닥에 모여있던 토사까지 퍼 담아 놓으니 제대로된 퇴비가 만들어지는 것 같다.

 

체험마을 운영위원회의가 있어 참석을 하니 다들 바쁜지 참석자가 많이 없다.

위임자까지 쳐서 과반수를 넘겨 회의를 진행하고 서위원장집에가서 박사장과 함께 맥주를 한잔하고 돌아왔다.

 

<체초작업>>

<부처손 옮기기>>

<부처손이 떠나고 남긴자리>>

 <음식쓰레기통의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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