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울산 간 고속도로 밀양 5개 통과
무안-부북-상동-산외-단장 간 총 37km 통과 터널 10`교량 22개 건설 2012년부터 본격 착공
밀양을 동서로 가로 지르는 함양-울산간고속도로가 2012년 본격 착공을 앞두고 현재 밀양 구간에 대한 기초조사와 환경영향평가 설명회가 개최되는 등 이 사업이 대체적으로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총사업비 5조2674억 원을 투입, 함양~울산간 총길이 145㎞, 넓이 24m 왕복 4차선의 이 도로를 내년부터 실시설계에 들어가 2012년부터 2016년까지 구간별로 공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한국도로공사는 이와 관련 24일 밀양 시청 대강당에서 함양-울산간 고속도로 환경영향평가 설명회를 갖는 등 이 사업에 시동을 걸고 있다.
현재 계획대로라면 이 고속도로는 2017년 완전 개통이 이뤄질 전망이다.
밀양은 총구간 가운데 9~13공구에 무안, 부북, 상동, 산외, 단장면 등 5개 면을 관통하는 총 37㎞에서 도로가 건설되게 되어 도로 편입부지 확정과 보상 과정에서의 진통이 예상된다.
현재 환경영향평가 등을 위한 기초조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밀양은 무안-곰골-중산-삼태-마흘-부북 덕곡-용포-상동신안-산외 남기리-금곡-단장 무릉-양산원동을 통과할 전망이다.
밀양 구간에는 무안 1·2터널을 비롯 10개의 터널과 22개의 교량이 건설되고 무안 운정에 IC가 정곡에 휴게소가 건설된다.
그런데 이 도로 건설로 상당한 농토가 편입 또는 이주 대상에 포함될 것으로 보여 진행과정에 진통이 예상된다.
특히 국토의 효율성에 대한 문제도 제기되고 있다.
밀양과 울산간 가지산 터널이 시설되는 등 현재 왕복 2차선의 국도 24호선 확장공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또 다른 밀양-울산간 새 도로가 건설됨에 따라 도로공사로 인한 이중적으로 농토가 잠식되는 상황을 맞게 돼 국토의 효율적 운영 측면에서 심도 있는 분석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신성식 기자>
[밀양시민신문 29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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