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09월 05일 금요일 맑음
주요한 일 : 마을청소,마눌님머리하고 사돈댁선물사고 한복맞추기
밤새 비가 내렸는지 아침에 나가니 바닦이 촉촉하니 상쾌함이 돋아난다.
똘이와 잠시 놀고는 마음이 약해 묶어 놓지를 못했는데 내가 마을청소를 위해 회관으로 가고 있으니 언제 탈출을 성공했는지 나를 추월하여 자기가 원하는 곳으로 가버렸다.
마을 청소를 마치고 구자원,장종근과 막걸리 한통을 비우고는 집으로 돌아왔다.
장종근이 최근에 시청옆에 사무실을 내고 중국서 가져온 고양이 놀이시설을 판매하는데 그런대로 상황이 좋은 모양이다.
콘테이너 한개가 들어오면 860개가 오는데 지난 한 주에 60개를 팔았다며 다 팔 경우 약 1,000만원정도의 수익이 보장이 된다는데 지금 팔리는 현상을 그대로 본다면 약 3개월에서 4개월에 콘테이너 한개를 처리하는 꼴이 되기에 걱정이 되어 다른 종목도 함께 하는 것이 어떠냐고 물어보니 돈이 없어 힘이 든단다. 콘테이너 한개에 물건을 실으면 약 3,000만원정도의 현찰이 필요한데 그것이 없다는 것이다.
점심을 먹고 출발하기로 했던 것을 바꿔 부산에서 점심을 먹기로 하고 좀 일찍 부산으로 향해 명장동의 횟집에서 3,500원짜리 특선 점심을 먹고는 마눌님 머리를 하고 반여동 고기집에 가니 약속시간 이전이라 준비가 안되어 있기에 주변을 드라이브하며 시간을 떼운뒤 물건을 찾아서 딸내미 한복을 맞추기 위해 연산동 김ㅇㅇ 한복 연구소를 찾았다.
4시에 사돈과 만나기로 약속을 해놓곤느 도착해 보니 3시 20분이 조금 지났다.
한참을 기다려서 사돈댁과 만나 결말을 짓고 근처의 하이마트로 옮겨 김치냉장고를 구경하고는 저녁을 먹기 위해 청담식당으로 자리를 옮겼다.
사돈댁과 식사를 하면서 바깥사돈과 소주를 3병을 비우고는 딸내미에게 운전대를 맞겨 에덴밸리를 넘어 집으로 왔다.
사돈댁에서 추석선물로 보내온 전복을 한마리 회를 쳐서 소주를 한잔마시면서 보내온 전복의 처리에 대해 고민해 본다.
<한복맞춤집>>
<김치냉장고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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