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의 계획은 창원 천주산이었는데 그간 비가 많이 와서 우리가 바라던 진달래를 볼 수 없다는 판단과 불참자가 많아 코스를 바꿔 산행을 하기로 했다.
9시 평소에 집결하는 구서동 E마트앞에서 도착하니 방대장과 홍기자님이 도착되어 있고 조금 있으니 차총무가 도착하여 장안사로 코스를 결정하고 일광의 최회장님과 연락하여 장안사 주차장에서 만나기로 하고 장안사로 향했다.
도시고속도로에서 정관으로 방향을 틀어서 정관에서 좌천을 거쳐 장안사에 도착하니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는다.
신여사님도 불참하여 최회장님만 참석했는데 피곤하신지 입가에 물집이 생겼다.
주차장을 출발하여 길을 따라 조금 올라가다가 바로 좌측 산길로 접어들어 올라가니 산을 내려오는 아랍인들과 마주친다.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두바이에서 왔다기에 두바이가 최고라고 하니 코리아가 최고라고 맞장구 쳐준다.
척판암 입구(3)에서 좌측으로 꺽어 전망바위(4)에 올라 전망을 감상하고 산신각위의 바위를 지나 포토존에서 멋진 소나무를 배경으로 사진도 찍고 잠시 쉰다.
424.2고지(5)를 지나 계곡을 찾아 하산길로 접어들어 계곡에서 점심을 먹는다.
각자가 준비해온 정성스런 음식들을 나눠먹으며 항상 그렇듯이 포식을 한다.
계곡을 따라 쉬엄쉬엄 내려오면서 자연의 위대함과 아름다움을 느끼며 건감하여 산에 올수있음에 감사드린다.
일광 목욕탕에서 목욕을 하고 차총무의 베품으로 맛있는 장어구이와 장어탕으로 저녁을 먹고 최회장님댁에 들러 멋진 작품들을 감상하고 상추를 한포씩 얻어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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