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06월 19일 월요일 맑음

주요한 일 : 3베리따기,돌복숭따기


오전 시원할때 작업을 한다고 3베리(블루베리,산딸기,복분자)를 따기 위해 무장을 갖추고 나섰다.

시원한 오전이라고 하지만 어제보다 더 뜨거운 열기가 가득하다.


블루베리를 약 1Kg정도 따고 산딸기를 따러 갔는데 산딸기는 예상대로 많은 양이 나오지 않고 한공기 정도나온다.

복분자를 채취하기 위해 비닐앞치마를 두루고 나섰다. 

지난번에 채취하면서 가시에 찔리는 고통을 느꼈는데 이를 방어하기 위한 수단이 비닐앞치마다. 역시 예상대로 효과가 대단했다. 

질리는 고통을 거의 느끼지 못하고 멀리 있는 열매를 따기 위해 숙이는 순간에도 도움이 되었다.

복분자도 1Kg남짓따고 나니 점심시간이 다 되었는데 생각보다 땀을 많이 흘려 머리띠부터 속옷까지 모두 젖었다.


오후 3시까지 실내에서 쉬고는 밀린 작업을 처리하러 나갔다.

먼저 오래전에 수리하기 위해 방치해 두었던 충전드라이버의 충전기를 수리를 시작했다.

무엇이 문제인지 정확히 파악은 안되었지만 일단 정격출력이 나오지 않고 있어 예전에 트랜스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트랜스를 떼어 놓았었는데 마땅한 대체 트랜스를 찾지 못해 쓰지 않는 12V아답터로 바로 댗-ㅔ하기로 했다.

트랜스가 있던 자리에 12V정상 아답터를 끼워넣고 배선을 연결한 다음 출력을 첵크하니 정상으로 나오기에 일단락을 지었다.


돌복숭을 따기위해 나섰는데 손에 잡히는 곳까지 따기에는 그 양이 얼마되지 않아 고지가위를 가지고 가서 가지를 잘라 내리면서 땄는데 그나마 이방법도 양에 차지 않아 톱을 준비하여 높이 올라가는 굵은가지를 잘라서 따기 시작했다.

약 10Kg을 따서 씻어서 물을 빼고 엑기스를 담는다.


<세척한 돌복숭>>

<충전드라이버 충전기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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