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06월 21일 수요일 구름 많은 맑음
주요한일 : 매실엑기스옮겨담기,삼성연금신청,매실엑기스담기
어제 저녁에 비가 오기에 내어 놓았던 차에 빗물이 적당한 세차를 해놓았는데 묶은 먼지는 딱아내지를 못했기에 물기도 딱으면서 먼지를 딱아내니 간단하게 세차가 끝이 났다.
매실엑기스를 담으려니 담을 통이 없다. 많은 통들이 원액을 담은 채로 저온창고에서 숙성중인 관계로 통이 모자란 것이다.
빈통을 확보하기 위해 2014년에 담아 둔 매실엑기스를 1.5리터 통에 옮겨 담는 작업을 시작했다.
어디서 할 것 인가를 고민 끝에 등나무 그늘 아래에서 작업을 하기로 하고 등나무 아래에 있는 평상과 테이블을 깨끗이 치웠다.
작업순서는 통에 들어있는 엑기스를 다라이에 부어 놓고 매실꼭지등 찌끄러기를 채로 걸러낸 다음 1,5리터병에 깔대기를 대고 국자바가지로 엑기스를 떠서 부어 넣는 것이다.
금방 끝이 날 것으로 생각을 했는데 그렇게 간단하지 만은 않다.
주입을 하다가 병주위에 튀어서 묻은 엑기스를 물걸레로 깨끗히 딱아 내어야하는 것도 적당한 높이로 부어 넣는 것도 모두가 까다롭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수도꼭지를 이용한 주입기를 하나 만들어야 할 것 같다.
오전을 소비하여 2014년산 27병을 주입하고 2015년산 15병을 주입했다.
오후에 삼성생명과 약속이 있어 더 이상 작업을 하지 못하고 일단락을 지었다.
오후2시 삼성생명에 가입되어 있는 연금보험이 터무니없이 적게 나와 이의를 신청했는데 거기에 대한 설명을 하기 위해 부산에서 전문가가 밀양으로 오기로 했다기에 신청도 할 겸 삼성생명으로 갔다.
삼성생명 부산고객센터 수석이라는 조원호씨가 나와서 삼성생명 밀양지점장과 함께 나에게 설명을 하는데 참으로 안타까운 현실은 일부 이해는 되지만 나머지는 전혀 이해가 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60세에 기본연금 400만원에 증액연금 350만원, 가산연금 185만원해서 935만원을 주기로 해놓고 증액연금과 가산연금은 금리가 떨어지므로 인해 발생을 하지 않았다며 400만원만 준다는 것이 요지인데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는 대목이다.
해마다 늘어나는 증액연금은 배당준비금에서 발생한다는데 당초 예상은 3,691만원의 배당준비금이 발생되어야하는데 배당이 줄어듬으로서 131만원만 발생했고 가산연금은 아예 발생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도대체 어떻게 되었는지 1000만원이 매년 지급되기로 되어있었는데 400만원뿐이라니 참 어이가 없다.
돌로 바위를 치는 격이라 더 이상 이야기를 해도 소용이 없을 것 같아 대화를 포기하고 연금을 신청하고 밖으로 나오니 도대체 내가 왜 이러는지 암만 생각해도 철도 없고 생각도 없고 뭔가 한참을 모자란 것 같다.
포청회센터를 인터넷을 통해 찾아서 회를 주문해 놓고 트라이얼마트에 들어 수박과 하드,설탕,소주,맥주를 사니 17만원이 넘어가는데 연금을 생각하니 덜컥 걱정이 앞선다.
횟집에 들러 회를 찾아서 단장면에 들어와 단장막걸리를 만원어치(1병에 1,200원인데 9병을 준다)를 사서 집으로 왔다.
씻어서 물을 빼놓은 매실을 통에 넣고 설탕을 부으니 22리터통에 매실을 10Kg 넣고 설탕을 11Kg을 넣으니 빈틈없이 꽉 찬다.
22리터 통 4개, 18리터 통1개, 15리터통 2개에 각각 매실을 10Kg, 8Kg, 7Kg을 넣고 설탕을 가득 채웠다.
매실과 설탕이 모두 남는데 통이 없다.
<빗물 세차완료>>
<엑기스를 펫트병에 담기>>
<매실엑기스담기>>
<남은 매실 약 10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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