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칸&동유럽6개국(체코,오스트리아,헝가리,크로아티아,슬로베니아,보스니아)-05일차
2017년 7월 23일
계속된 힘든 여정인데 호텔까지 불편하다.
아주 오래된 듯한 호텔인데 침대 스프링이 삐꺽거리며 등을 불편하게 하고 샤워기는 고정장치가 없어 손으로 들고 해야하고 샤워실의 환풍기 돌아가는 소리가 공장의 기계 돌아가는 소리와 같다.
새벽에는 천둥번개가 잠을 깨운다.
7시 식사를 하고 8시 50분 집합 9시 출발을 했다.
어제 저녁에 본 야경을 오늘은 밝을때 다시 옆에서 본다.
부다페스트는 부다지역과 페스트지역으로 나누는데 강을 기준으로 나눈단다.
먼저 9시 20분 부다지역의 겔러르뜨언덕으로 가서 시내를 조망하고 9시30분 내려오다가 기사가 길을 잘못들어 10분 가량 헤메었는데 원래 이지역이 길이 일방통행이 많아 매우 어렵게 되어있어 처음오는 사람들이 무척이나 고생한단다.
9시45분부터 부다왕궁과 어부의 요새,마차시성당을 구경하고 오는 길에 유료화장실앞에 길게 줄을 서 있는 관광객들의 모습이 눈에 들어온다.
버스에 오르는데 일행중 익산에서 온 선생이라는 여성분이 선글라스를 놓고 왔다면서 찾으러가는 통에 10분정도 출발이 지연되었는데 끝내 찾지 못하고 돌아왔다.
아침에 1유로를 주고 선글라스를 샀다고 좋아했는데 한국에서부터 가져온 비싼 선글라스를 잃어 버렸단다.
이렇게 한개가 생기면 또 한개를 잃는 것이 원리인 모양이다.
10시 50분 출발하여 선물코너에 들렸다가 성 이슈트반 대성당을 구경하고 11시 45분 영웅광장으로 이동
가는 길에 한국대사관을 못미친 사거리에 삼성전자의 간판이 눈에 확뜨인다.
12:00 영웅광장에 도착하여 구경을 하고 12시 12분 한국식당으로 이동하여 비빔밥으로 점심식사
12시 50분 식사를 마치고 출발하여 14시30분 발라톤호수에 도착했는데 별로 볼 것도 없는 큰 호수의 모래밭으로 많은 사람들이 피서를 즐기고 있어서 옷을 입고 구경에 나서기는 민망한 장면이 연출되었다.
또 화장실을 찾지못해 일부는 상점등을 이용해 볼 일을 보았지만 나머지는 참고 30분가량을 이동하여 휴게실에 도착하여서야 해결했다.
14시 50분 발라톤호수를 출발 15시 20분 휴게소에 도착하여 볼 일을 보고 홍기자씨가 사는 하드를 먹고 15시45분 휴게소를 출발했다.
17시경에 크로아티아 국경에 도착했는데 시간이 제법 걸린다.
기다리는 도중에 앞차에 탑승한 한국학생들을 만나 잠깐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여학생2인1조 1팀,남학생1인1조 2팀을 만났다.
다들 자랑스럽고 대단한 학생들이다.
17시50분 국경을 통과하여 19시25분 도착하여 자그레브 대성당과 성 마르코 성당,반 옐라지치백작광장을 둘러보고 20시25분 출발하여 20시45분 호텔에 도착하여 식사후 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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