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04월 24일 화요일 비

주요한 일 : 구인서씨작업지원,광견병예방주사,도라지밭차광막걷기


아침에 비가 오기에 할 일도 없어 늦잠을 즐기는데 구인서씨로 부터 전화가 와서 잠시 도와 달라기에 자리에서 일어났다.

세수만 하고 대충 챙겨서 구인서씨 집으로 가니 우의와 장갑을 챙겨준다.

아무래도 일을 좀 시킬려나 걱정을 하고 함께 풍류동으로 올라갔는데 생각보다 간단한 일을 내용을 모르다보니 어제는 혼자서 무지 고생을 했었는 모양이다.

어제는 PE파이프인데 엑셀파이프라고 하여 문의를 하여 처음에 엉뚱한 대답을 했는데 알고보니 PE파이프인 것 같아 제대로 알려줬는데 아무래도 전화로 하다보니 이해가 모자랐던 모양이다.

현장에서 제대로 알려주니 나는 우산을 들고 구경만하고 구인서씨가 알아서 잘 한다.

마지막으로 여주인에게 밸브를 설치하여야 추후 사용과 작업이 용이하다고 알려주고 오늘은 비가오니 급한대로 사용할 수만 있도록하고 철수하기로 했다.   


광견병예방주사를 9시부터 12시까지 면사무소에서 준다기에 강아지들을 데리고 나가려니 비가 와서 차가 엉망이 될 것 같아 데리고 가는 것은 포기하고 내가 가서 받아다가 직접 주사하기로 했다.

오늘은 받아다가 바로 냉장고에 넣어 보관을 하고 내일 날이 좋으면 오전에 맞힐 예정이다. 


한전 송주법 지원금 신청서류를 정리하기 위해 도장이 필요한데 도장을 파기위해 시내로 나갔다가 오면서 서류를 발송할려고 확인을 하니 법현스님의 인감증명이 빠졌기에 내일로 미루고 낮잠을 즐기기로했다.


한잠을 잘자고 일어나 나가보니 변사장이 와서 밭을 둘러보고는 나를 보더니 올겨울부터는 상주할 예정이라며 말을 건다.

상주하는 사람이 늘면 마을은 좋은데 좀 더 젊은 사람들이 들어오면 좋은데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


도라지밭의 차광막 위로 싹이 보여 차광막을 걷으니 뒷쪽은 제대로 싹이 나오지 않아 앞쪽만 걷고 뒷부분은 그대로 두었다.

내친 김에 고사리밭의 맨 앞고랑에 고사리가 별로 보이지 않아 잡초를 뽑아보는데 역시 고사리가 별로 보이지 않는다.

고사리를 이식을 해와야 내년에는 생산을 제대로 할 것 같다.


<싹이 나온 도라지>> 

<뒷쪽의 싹이 덜난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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