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04월 25일 수요일 맑음

주요한 일 : 광견병예방주사,대추밭풀베기,송주법지원금신청,동답갈기,집앞느티나무베기


어제 받아온 광견병예방주사를 아침에 밥을 먹이고 바로 놓았다.

처음에 또순이를 나 혼자서 실시했는데 얼마나 아픈지 계속 비몀을 지르는 소리에 마눌님이 뛰쳐나왔기에 똘이는 내가 머리를 잡고 있고 마눌님이 주사를 놓았는데 큰 반응없이 아주 주사를 잘 맞았다. 마눌님의 주사 솜씨가 좋은 모양이다. 


대추밭과 마당에 진디물약을 치기 위해 준비작업으로 대추밭의 풀베기작업을 실시했다.

아직은 풀이 많지 않아 예초기에 기름을 2번을 넣어 모두 처리 할 수가 있었는데 그나마 거의 다되어서 끈이 떨어지는 바람에 끈을 끼우느라 한번을 더 쉬어 작업을 마쳤다.


약을 타기 위해 물을 받는데 모터가 이상이 발생한다.

겨울동안 물을 그대로 담고 있어서 인지 물때가 끼어 펌프작동을 방해하는 것으로 인정되어 나름 청소를 했는데도 제대로 작동을 하지 않는다.

다른 펌프로 바꾸어 작동을 시켜도 결과는 비슷한데 원인을 찾을 길이 없다.

겨우 물을 받았는데 게속 할 수없도록 주변이 나를 찾는다.


내일 경로회야유회를 지원하기 위해 카드를 건네고 나는 송주법지원서류를 마무리지어 우체국으로 향했다.

일반등기로 우편을 발송하고 농협에 들려 대추밭에 칠 약을 구입하는데 현영환이 와 있기에 반가움에 간단히 맥주한잔을 하기로 했다.

둘이서 맥주한잔을 하는데 부면장이 지나가길래 불러서 한잔을 나누고 헤어졌다.


박사무장에게 관리기를 빌려주어 동답을 갈라고 했는데 너무 얕게 갈아서 풀이 그대로 살아있어 내가 좀 더 깊게 다시 갈았다.

내가 가는 동안에 박사무장에게 옥수수를 심으라하여 옥수수를 심고 갈아놓은 곳은 다음에 고구마를 심을때 까지 풀이 나지 않도록 멀칭을 하여 도움이 되도록 하자고 했다. 


지나가 연밭에서 작업을 하고 있기에 느티나무에 대한 마을 민원을 전달하고 베기를 권하였는데 흔쾌히 베라고하기에 마음이 바뀌기 전에 베는 것이 좋을 것 같아 베는데 엔진톱이 과열현상을 일으켜 동작을 하지 않는다.

이형재와 심성규씨의 도움으로 나무를 베어내고 가지까지 모두 절단하고는 베어낸 곳에 두번 다시 올라오지 못하도록 밑둥치 가운데 우물정자를 그리고 그사이로 근사미 한병을 모두 주입햇다.

제대로 효과를 기대해 보면서 근사미에 대한 검색을 해보니 별로 기대가 안된다. 큰 일이다.


작업을 도와준 이형재부부와 저녁을 함께하기 위해 배내식당을 찾았는데 수요일이라 쉬어 방향을 바꾸어 표충사 맷돌순두부를 찾았지만 역시나 쉬는 날이라 송이와 해물탕집을 찾아가서 누룽지해물찜을 먹으려는데 아쉽게도 그나마 안된단다.

할 수 없이 들러리횟집에서 향어 반관을 시켜서 소맥으로 간단하게 입가심을 하고 들어왔다.


<광견병예방주사>>

<등나무꽃>>

<박새둥지>>

<대추밭 예초기동작 전>>

<대추밭 예초기동작 후>>

<느티나무 베기전>>

<절단 후>>



<방제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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