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06월 25일 월요일 맑음

주요한 일 : 동아대병원,김용기내과,자갈치시장,장유롯데아울렛,어머님댁


12시예약이 되어 있는데 너무 많이 기다리니 오전에 일찍 오라는 간호원의 말을 듣고 7시반경 집을 나섰다.

부산에 들어가자 차가 많이 막혀 8시50분을 조금 지나서 도착을 하여 약 30분을 기다려 진료를 받고  20분정도를 기다려 결과를 설명을 들었는데 귀에서 왕왕거리는 소리는 점차 나아가고 있는 신호의 일종이며 가급적 무시하는 생활에 버릇을 들이는 것이 좋단다.

지금 까지는 물약을 넣었는데 오늘은 연고제를 넣고 한주를 건너뛰어 다 다음 주에 오라는 기쁜 소식을 알려준다.


며칠전부터 겨드랑이에 뭔가 잡히는 것이 있어 걱정이 되어 여러병원을 검색한 끝에 충무동 김용기내과의원을 찾았다.

겨드랑이에 혹이 있어왔다니까 일단 상담만 받아보라며 3번 진료실을 배정해주었는데 키를 재고 혈압을 재고는 진료실에 들어가니 뭔가 병원을 잘못찾아온 것 처럼 이야기하더니 초음파와 피검사와 소변검사를 해보잖다.

계산을 먼저하니 10만원돈이다. 2층으로 가서 갑상선 초음파를 하고 오니 초음파에서는 큰 이상이 발견되지 않는다며 3층에서 피검사와 소변검서를 하고 다음 주에 결과를 보러 오란다.


병원을 나와 모처럼 자갈치시장까지 와서 그냥가기가 억울해서 꼼장어를 먹고 가기로 하여 옛날에 자주가던 빨간모자집을 찾아갔는데 아직 문을 열지 않아 포기하고 인근의 6시내고향에 출연했다는 구이집을 찾아가서 생선구이백반을 먹으며 꼼장어를 주문하여 포장을 부탁했다.

인근에서 해산물과 대합을 사고 꼼장어 1.5Kg을 주문하여 함께 포장을 했다.


점심을 먹고 나와서 김해장유롯데아울렛으로 향했다.

평일이고 날이 더워서인지 예상보다 손님이 적었다.

마눌님이 여름철에 입을 조끼를 하나 구입하기 위해 여러 매장을 다녔는데 거의 끝까지 가서야 겨우 마음에 드는 물건을 찾을 수 있었다.


김해 어머님댁에 들러 낮잠을 잠시 자고 일어나 어머님과 함께 자갈치에서 산 꼼장어를 요리하여 함께 먹었다.

양이 많아 많이 남았서 가져가라고 하시는 걸 두고 드시라고 두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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