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06월 24일 일요일 맑음

주요한 일 : 황토방이불일광욕,엑기스흔들기,부추밭잡초뽑기,체험안내


아침부터 내려쬐이는 햇살이 장난이 아니다. 

다행이 어제 저녁에 바깥밭에 돌려놓은 스프링쿨러는 주변의 방해없이 아침까지 잘 돌아가고 있어 흡족한 양의 물을 콩밭에 주입이 되었다.


매실엑기스를 담은 통의 설탕이 모두 밑으로 흘러내려 그대로 두면 녹지않아 흔들어서 녹여주는 작업을 했다.

한번에 다 녹여낼수가 없어 2~3차례 흔들어주어야 되는데 모두를 흔들고 나니 온몸이 땀으로 흠뻑 젖어있다.


맑은 날씨에 황토방의 이불을 일광욕을 시키고 시트를 세탁을 하고 대충이지만 황토방 바닥청소까지 마쳤다.

밤에 들어와 잠만자고 새벽이면 나가는 사람이라 미리 양해를 얻어 가끔 기회가 된다면 청소와 이불일광욕을 시켜주기로 했었다.


부추밭의 잡초를 뽑았다. 잡초를 피해 옮겨 심었는데 결국에는 잡초를 뽑는 쪽으로 진행이 된다.


7월27~28일 울산호계성당 주일학교학생들이 체험을 오는데 오늘 사전답사를 온다고 하기에 사무장들이 휴일이라 내가 안내를 맡게 되었다.

2시를 조금 넘겨 도착을 해서 식당과 두부체험장을 둘러보고 풀하우스의 잠자리와 캠프파이어자리를 둘러보고 둘레길을 한바퀴 돌아오니 4시가 넘는다. 더운날 외부에서 움직이다보니 온몸이 땀으로 범벅인데 사전답사를 나온 주일학교 선생들은 더운 기색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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