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07월 04일 수요일 맑음

주요한 일 : 콩심기,체험사무장,차광막설치


태풍이 지나간 자리라 그런지 아침부터 태양이 막은 대기권을 가르고 뜨겁게 내리쬐며 뜨거운 날이 될 것임을 예고한다.


많은 비로 인해 콩이 궁금하여 밭에 나갔더니 2/3이상이 보이지 않는데 콩새에게 파 먹히거나 뜯어 먹혀 그런 것들이 대부분으로 생각이 되는데 그대로 두면 잡초가 너무 올라와 뒷감당이 안될 것같아 빈자리에 다시 심기위해 작업에 나섰다.

간단하게 장갑을 끼고 손으로 콩을 눌러 심어주고 주변의 흙을 손으로 문질러 조금 덮어 주는 것으로 간단하게 심는 작업인데 빈자리에만 심는 형식이다보니 일괄적으로 심는 것보다 진도는 빠르지가 않다.  

1시간반 정도에 걸쳐 절반쯤 심고나니 온몸이 땀으로 범벅이 되고 지쳐서 나머지는 포기하고 말았다. 


체험사무장이 프린터토너를 교체해야하는데 할 줄을 모른다고 도와달라고 전화가 와서 나간 김에 두 사무장의 원할한 관계를 위해 상호 대화를 나누는 것이 좋겠다고 조언을 하고 그 방법으로 체험이 있는 날 아침에 회의를 반드시 진행하라고 권고를 했는데 제대로 이행을 할 것 같은 분위기가 느껴지지 않는다.

  

태풍이 온다고 철거했던 똘이 차광막을 재설치했는데 어찌 좀 삐딱하게되었는지 좌우균형이 맞지 않는다.

또순이를 위한 파라솔도 다시 설치하여 태풍전의 분위기로 돌려놓았다.


일찍 샤워를 하고 잠시 누웠는데 8시가 넘도록 잤는데 마눌님이 혼자 식사를 하고 내가 피곤하여 잔다고 나를 깨우지 않는다. 

저녁을 포기할려다가 늦은 저녁을 먹고 목이 말라 솔바람차를 한잔마시고 식후당을 체크하니 319나 올라가는데 역대 최고의 수치이다.

TV에서는 당뇨에 대해 방송을 하고 있다. 당화혈색소를 잡아야한단다. 아~~


<개들을 위한 차광막과 파라솔>>

<꽃이 무거워 가지가 쳐진 백일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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