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07월 18일 수요일 맑음
주요한 일 : 관리기수리,손진헌창고방문
장종근이 찾아와서 대추밭에 약을 치기위해 관리기와 고압분무기를 가져간다기에 관리기를 내어 주고 고압분무기는 수레에 실어서 내가 가져다 주었다.
관리기를 아무 문제없이 밭입구까지 가져가서 고압분무기를 연결하여 동작을 시켜 보에 물을 약물통으로 옮겨서 물을 받아 약을 모두 썩어 칠려고 하는데 분무기가 잘안된다며 우리집의 분무기를 빌리러 왔는데 분무기를 분리하기가 곤란하여 분무기 상태를 확인하고 노즐을 빼서 씻어서 다시 끼워 사용하라고 알려 주었더니 그렇게 해서 잘된다고 알려왔다.
근데 조금 있으니 관리기가 돌아가는 소리가 안들려 가보니 기름이 떨어졌는데 깔때기가 없어 넣지를 못하고 깔때기를 가지러 갔단다.
내가 통을 그대로 들고 부어서 기름을 채웠는데 시동이 걸리지 않으면서 갸브레타쪽에서 기름이 새어나온다.
원인을 모르니 수리할 수도 없고 할 수 없이 관리기를 우리집으로 철수시켜놓고 이계재씨의 경운기를 불러서 약을 쳤다.
약을 치는 사이에 나는 관리기 캬브레터를 뜯어보고 원인을 찾아보는데 알 수 가 없다.
일단 재조립을 하여 다시 휘발유를 부어도 마찬가지로 캬브레터쪽에서 새어나온다.
다시 캬브레터를 뜯어서 살펴보니 기름이 차면 더 이상 흐르지 못하도록 잡아주는 장치가 있는데 정확한 동작 원리는 모르겠으나 일단 손으로
몇번을 동작을 시키고 혹시 찌꺼기가 끼여 그런가하여 바람을 불어 주변을 청소하고 다시 조립을 했는데 이번에는 새어나오지는 안는다.
다행이다 싶어 시동을 거는데 몇 번만에 겨우 시동이 걸렸다.
정확한 수리내용도 모르지만 일단은 수리가 된 것 같아 시운전에 들어갔다.
대추밭까지 몰고 가서 EM을 물통에 썩어놓고 분무기를 동작하여 보니 썩 마음에 들지는 않지만 그건대로 동작이 된다.
어제 먹고 남은 닭죽을 먹어야한다며 손진헌창고로 오라기에 가서 죽도 먹고 다음 중복을 위한 거출금을 위해 고스톱을 치면서 놀다가 저녁까지 먹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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