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1월 20일 화요일 맑음

주요한 일 : 이발,장보기


오늘로 준비되었던 모든 상품이 모두 팔려나갔다.

좀 더 준비하여 팔고자하는 마음도 있는데 마눌님이 극구 반대를 한다.

돈은 쓰고 싶어하면서 왜 수입을 올리는 것에 대해 반대를 하는지 이해가 안된다.


모레 어머님제사라 장을 보기 위해 나가면서 마눌님은 파마를 나는 컷트를 하고 마눌님이 끝날 때까지 추어탕을 사고 목욕을 즐기기로 했다.

마눌님을 명장동에 내려주고 태양이발소로 가니 손님이 없어 바로 이발이 시작된다.

느긋하게 천천히 이발을 마치고 장산중리시장의 진주추어탕으로 향했다.

부산으로 출발하면서 추어탕을 주문해놓고 찾으러 가는데 항상 대기를 하여 식사를 하는 곳인데 오늘은 일찍어서 대기없이 바로 들어가서 자리를 잡고 앉았다가 식사를 하고 주문한 추어탕을 포장해서 나왔다.


목욕탕에서 시간을 보내고 나오니 시간을 맞춰 마눌님이 도착한다.

함께 메가마트로 가서 장을 보면서 가급적이면 조금씩 보았는데 계산대에 서니 30만원이 가푼히 넘어간다.


집에 도착하여 짐을 내려서 저온창고에 넣어 놓고 바로 표충사로 가서 대추과자를 가져오고 황토방과 화목보일러에 불을 지핀다. 

화목이 참 빠르게 양이 줄어든다. 쌓아 놓을 때는 제법 양이 많아 보이더니 사라지기 시작하니 이내 없어 진다.


<진주추어탕>>

<발 각질 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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