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1월 24일 토요일 흐리며 한때 비
주요한 일 : 보일러순환펌프수리,처가방문
어제 저녁에 문제를 일으킨 보일러 순환펌프의 정밀조사에 착수했다.
아무래도 모터자체에 이상이 발생하기는 한 것 같은데 그래도 스타트가 좋으면 어느정도는 견뎌줄 것 같아서 일단 콘덴서를 교체해보기로 했다.
기존에 3.0uF이 부착되어 있던 것을 재작년인가 문제를 일으켜 3.5uF로 교체를 하였는데 같은 용량의 콘덴서가 없어 고민하다가 집에 있는 2.5uF을 2개를 병렬연결하여 기존의 3.5uF와 교체하여 부착했다.
내 예상이 적중했는지 돌아가는 소리가 예전보다 부드럽지는 않지만 그런대로 멈추지 않고 동작을 해준다.
처가에 김장을 하러간 마눌님을 데리러 처가로 갔다.
동서에게 집에 보일러 순환펌프가 문제가 있어서 수리하느라 늦었다니 마침 집에 보관하고 있는 가스보일러와 순환펌프가 있다며 챙겨주기에 우선 가지고 오고 다음에 동서가 와서 설치해주기로 했다.
처제가 언니 고생한다고 도우미를 2사람 불러서 오전에 일찍 김장을 마무리 지었기에 나는 가서 김장 김치로 점심을 먹고 바로 짐을 싸서 집으로 오면서 장인어른이 입원해 있는 으뜸요양병원에 들렸다.
응급실에 들어서니 마침 가래치료를 받고 있다가 우리를 발견하고 반가움에 환성을 지른다.
어제보다 많이 나아져서 우리에게 율무차를 대접하고 싶다고 가지고 있는 동전으로 차를 3잔을 빼오란다.
옆에 있던 간호사가 율무를 3잔 빼 왔는데 간호사 것을 챙기지 못했다며 4잔을 빼오라할 것을 실수했다며 아쉬워한다.
많이 좋아진 모습에 안도하며 다음 방문을 약속하고 병원을 나서니 비가 촉촉히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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