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1월 25일 일요일 흐림
주요한 일 : 김장준비,무청말리기,밭갈기
어제 처가에서 얻어온 김장 양념으로 우리가 먹을 것과 딸내미에게 보낼 김장을 하기위해 배추를 뽑아 절였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속이 차지않아 걱정을 했는데 막상 뽑아보니 그런대로 속이 차있어 다행스러웠다.
특히 제일 큰 배추는 구루마에 한통만 실어도 반이 찰 정도이다.
제법 크다싶은 놈들만 골라서 20포기 정도를 빼서 소금물에 절여 놓았다.
무우도 모두 뽑아서 잎은 잘라내고 몸체는 아이스박스에 보관하면서 겨울내 하나씩 꺼내 먹을 거다.
잎은 작은방 아궁이에 불을 떼서 데쳐낸 다음 건조기에 넣어 45도로 9시간정도를 말린다.
지난번 처가집에서 가져온 무우청을 12시간 말렸더니 너무 말라서 부서질 것 같아 이번에는 9시간을 맞추어 놓았다.
콩을 걷고 방치해 놓았던 바깥밭이 잡초에 덮여서 엉망이기에 관리기로 갈아 엎었다.
잡초가 너무 많이 올라와 내년 봄에는 잡초를 뽑느라 고생을 해야할 것 같다.
<슈퍼배추>>
<배추절임>>
<말린 무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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