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1월 27일 화요일 맑음

주요한 일 : 고용보험신청,김해배추배달,경주으뜸요양병원,서류정리


아침에 눈을 뜨자 준비해 놓았던 구직활동내역을 인터넷을 통해 실업인정신청을 했다.

10시쯤 전화가 와서 잘못된 점을 알려주며 정정을 요청하기에 바로 워크넷에 들어가 정정을 하고 다시 사진을 찍어 발송했다.

내가 신청한 지역과 직종이 틀리면 안된다는 것을 별로 깊게 생각하지 않았는데 지역과 직종이 일치를 해야한단다.


배추가 남아 처리를 고민하고 있었는데 어머님이 처리를 해준다고 가지고 오라기에 뽑아보니 68포기다.

차에 싣고 마눌님과 함께 점심시간을 맞춰 김해로 갔다.

3포기는 어머님 쌈용으로 드리고 또 3포기는 어머님 친구분 쌈으로, 4포기는 경로당에 20포기는 불우한 노인에게 나머지 38포기는 김장을 담는다는 분에게 나눠드리고 어머님이 사주신다는 점심을 먹으러 백선생의 본가로 가서 매운우삼겹을 먹었다.

1인분에 150g이라 셋이서 3인분만 먹어도 되는데 지난번에는 일반 집과 같이 생각하여 4인분을 시켰다가 배가 불러 혼이 났었기에 오늘은 3인분만 시켜 먹고는 된장찌게와 공기밥을 시켰는데 어머님이 마눌님을 먹일려고 일부러 3공기를 시켰지만 끝내 마눌님은 반공기만 먹고 나만 어머님 밥까지 받아서 배 터지게 먹었다.     


장인어른이 상태가 좋지않아 목에 구멍을 내고 식사와 약을 주입한다기에 경주로 갔다.

가보니 목에 구멍을 낸 것이 아니고 가래가 심해 코에 관을 삽입하여 약을 투입한단다. 


집에 돌아와 어제 받아온 서류들을 하나씩 확인하고 정리하는데 12시가 훌쩍 넘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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