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215-미나리구입,대추밭언덕정비,청년회의

2019년 02월 15일 금요일 비온후 맑음

주요한 일 : 미나리구입,대추밭언덕정비,청년회의

아침에 비가 조금 내렸다. 그 핑계로 오전을 쉬었다. 

내일 산행에 고기와 함께 먹을 미나리를 구입하러 구본기집으로 갔다.

안면이 있는 아줌마가 있어 자세히보니 박석희부인이다. 미나리철이라 일손을 돕기위해 와 있단다.

2단을 사가지고 왔는데 마눌님이 미나리가 대가 얇아서 아삭한 감이 떨어진다며 아무래도 청도미나리가 더 좋단다.

대추밭언덕정비에 나섰다.

오늘의 목표는 집 뒤의 돌무더기를 정비하는 것인데 예쁘게 할 자신이 없어 석축을 쌓는 것을 포기하고 밑에 흘러 내려온 돌을 올려놓는 것으로 마감을 했다.

그 중에 큰 돌 2개를 빼내어 낮은 지형의 흙이 흘러내리는 것을 방지하는 턱을 쌓는 곳에 활용을 했다.

정월대보름 달집짓기를 위해 청년회의를 했는데 총무가 족발과 술을 준비했다.

회원들이 다 왔는데 지난번에 가입한 모래밭의 춘택이 동생이 술을 많이 마시고 와서는 행패를 부린다.

많이들 참고 또 참다가 나중에 술을 쏫고 술잔을 두드리는 등의 과격한 행동을 하자 밖으로 데리고 나가 집으로 보냈다.

회의를 마치고 이형재와 둘이서 표충사 노래방으로 가서 김병호를 불러내어 잠시 놀다가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