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02월 12일 화요일 맑음

주요한 일 : 복분자가지치기뒷정리,산딸기정리,대추나무가지치기


어제 가지치기를 끝낸 복분자의 가지들을 모아 묶었는데 수북하여 겁을 내었는데 막상 묶어보니 그렇게 양이 많지 않아 쉽게 처리할 수 있었다.

처음에는 불쏘시개로 사용할려고 했는데 가만히 생각하니 별로 불담도 없는데 가지셍 찔려가며 고생을 하기 보다는 자연상태에서 썩어가는 것이 좋을 것 같아 묶은채로 하사장집과 경계에 있는 언덕 위에 올려 놓았다.


산딸기 가지치기및 정리작업에 들어갔다.

부러진 가지들과 가지끝이 죽어 있는 부분을 잘라내고 여기저기 마구 올라온 새가지들을 뽑아내어 옆으로 이식을 시키는 작업이다.

처음에 곽정애씨에게 3뿌리를 얻어와서 심은 것이 이제는 제법 양이 많이 늘어 이식한 것들이 제대로 살아서 커준다면 제법 산딸기밭 같은 폼을 형성할 수 있을 것 같다.


처음에 바깥밭을 객토하면서 키우고 있던 고사리를 지금의 산딸기밭과 대추나무밭 끝자락과 중간쯤에 일부 이식하여 멸종을 막으려고 했는데 지금은 대추나무밭 끝자락에 심은 고사리는 밭을 형성하여 왕성하게 자라고 있고 산딸기밭에도 함께 자라고 있는데 중간에 심은 고사리는 거의 다 죽은 상태 이다.


오후에 대추나무가지치기를 이어서 하기 시작했다.

마침 손진헌도 오늘은 사과밭에서 가지치기를 하고 있어 오며 가며 인사를 나눈다.

엔진고지톱에 기름을 가득채워 기름이 다 닳아 없어질 때까지 작업을 하고 나니 왼쪽어깨죽지가 아프다.

아직 가지치는 것이 1/3정도 남아있는데 우선 잘라낸 가지를 정리하고 다음에 또 가지를 치고 정리하는 식으로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마눌님 머리가 많이 빠져 지난 일요일 탈모예방삼푸를 옥션에서 구매했는데 오늘 도착할 줄 알았는데 오지 않는다.

마눌님에게 깜짝 이벤트를 계획했는데 실패했다.


내일은 마눌님 병원에 가는 날이라 동아대병원에 갔다가 나도 비뇨기과를 다녀와야 할 것 같다.


<복분자 가지묶기>>

<산딸기밭 정비>>

<대추나무 가지치기>>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