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02월 27일 수요일 흐리고 가끔 비

주요한 일 : 목욕,TV벽에걸기


남은 대추가지를 치고 정리하는 날로 정하고 준비하는데 마눌님이 별일이 없으면 목욕을 가잖다.

목욕을 갈때도 되기는 했는데 준비한 작업도 해야겠고 망설이다가 마눌님의 의견대로 행하기로 했다.


마침 비도 조금씩 내리기 시작하고 어차피 TV를 벽에 걸려면 8mm 콘크리트 드릴날이 필요하여 금곡건재상으로 사러가야 했기에 이왕 나가는 길에 목욕도 하고 필요한 물품도 사오기로 했다.


11시30분에 목욕을 마치고 만나기로 했는데 12시가 지나도 나오지 않는다.

기다리는동안 금촌스파 사장내외분과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현재까지 약 30,000여장의 티켓이 팔렸는데 너무 많이 팔려도 추후에 현금이 들어오지 않기에 어려움이 있다면서 현재는 자식부부와 처제부부가 모두 붙어서 일을 하고 있는데 추후 처제부부에게 맡기고 일꾼을 고용해서 운영할 계획이라기에 모쪼록 잘 유지해서 가까운 목욕탕에서 계속 목욕할 수 있게 되기를 빈다고 이야기했다. 

사장부인이 기다릴때는 커피가 최고라며 일회용 커피를 한잔 타준다. 


12시가 한참 지나서 나온 마눌님은 12시30분에 만나기로 한 줄 알았다며 둘러댄다.

티켓을 20장 더 구입하고 오는 길에 나는 금곡건재에 들러 8mm 콘크리트 햄머드릴날을 사고 마눌님은 드림마트에 들러 야챌르 사가지고 집으로 와서 모처럼 라면으로 점심을 먹었다.


벽에 구멍을 뚫고 피스를 박아 고정판을 붙이고 TV에 걸이용 지지대를 부착하여 TV를 벽에 부착했는데 아랫부분을 고정하는 나사를 박을 방법이 없어 포기하고 그대로 두었다. 


<벽걸이 부품>>

<TV부착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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