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03월 05일 화요일 흐림

주요한 일 : 초석잠장아찌담기,화목자르기


어제 씻어서 물기를 빼기위해 소쿠리에 담아두었던 초석잠중 4Kg을 장아찌로 담고 1.5Kg은 차로 만들기로 했다.

먼저 장아찌를 만들기위해 맛간장:현미식초:물을 1:1:1(각1.7리터)로 넣고 거기에 설탕 4컵,매실엑기스 2컵과 사과1개, 청량고추2개 썰어 넣고 팔팔 끓였다.  

미리 준비된 작은 항아리에 초석잠 4Kg을 가득 채우고 끓는 소스를 부었는데 거의 다들어간다. 

소스가 많이 남을 것 같았는데 생각보다도 항아리에 많이 들어간다.


차를 만들기 위해 남은 초석잠 1.5Kg을 찜솥에 넣고 10분간 찌고 나니 색깔이 약간 푸르스름하게 변한다.

찜솥에 남은 물은 짙은 갈색으로 맛은 조금 쓰다.

말리기 위해 적당히 잘라서 채반에 널어 베란다에 가져다 놓았다.


어제 가져온 화목중 참나무들이 많이 썩어있어 우선적으로 사용하기로 하고 반토막으로 자르는데 굳이 톱이 필요가 없고 조금힘이 가해지면 부러지기에 발로 하다가 무릎에 이상이 생길까봐 햄머를 살짝 들었다가 내려놓으면 그 힘에 부러진다.

절반쯤 잘라서 보일러실안으로 옮겨놓는 것으로 작업을 마감하고 나머지는 비에 젖지 않도록 비닐을 덮어 두었다.


<쪄낸 초석잠>>

<수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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