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03월 06일 수요일 비
주요한 일 : 강남의원피부과,손진헌창고방문
거의 두달을 고생하며지냈던 피부병과 싸움에 지쳐 병원을 방문해 보기로 했다.
무던히 벌레에게 물려서 가려운 모양이다라고 생각하고 지나쳤는데 갈수록 자꾸 심해진다.
손목에서부터 시작하여 손등으로 종아리로 배로 사타구니까지 거의 전신이 조그만 종기들이 판을 치고 있다.
병원에 가니 한종류로 알았던 것이 한종류가 아니고 여러가지 변형되어 나타나는 모양인지 정확한 답변을 하지 못하고 오래걸리니 당분간 병원에 다녀야 겠다는 말과 함게 주사와 약을 처방해준다. 그러면서 술을 삼가하란다.
병원을 나와서 바로 옆에 있는 모다아울렛에 잠시들려 마눌님 옷을 구경했는데 눈치가 옷은 마음에 드는데 가격이 비싸서 그냥나오는 느낌이다.
내옷을 사러가자는데 포기하고 집으로 돌아왔다.
오는 중에 손진헌이 전화가 와서 자기 창고에서 파전을 부치는데 빨리와서 함께 하자기에 마눌님을 집에 데려다놓고 혼자 손진헌 창고로 가니 민망하게도 내가 도착할때까지 먹지도 않고 기다리고 있다.
비가 오는 날에는 이렇게 모여서 소주나 먹는 것이 최고라며 삼겹살을 구워 소주를 한잔하고 잠시 쉬었다가 박성환부부도 불러서 파전을 부쳐서 또 다시 한잔을 나누다보니 벌써 6시가 다되어 헤어졌다.
<당류대조표>>
<내일 가야할 곳>>
<일본가면 사야하는 것들 중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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