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05월 15일 수요일 맑음

주요한 일 : 구직입력,잔디깍기,창고정리


지난 달에 깜빡잊고 구직입력을 늦게 하는 통에 조금 난감한 적이 있어 오늘은 잊지 않기 위해 아침에 알람을 넣어 놓았는데 알람이 울기 전에 먼저 일어나 바로 전송을 하려는데 월급여를 입력을 잘못해서 수정을 하느라 조금 시간이 걸렸다.

전송을 마치고 다시 잠을 잘려고 누웠는데 눈만 감고 있다가 요란한 소음에 자리에서 일어나서 밖을 보니 손진헌이 사과밭에 약을 치고 있다.


한달 전부터 카페트를 걷자는 마눌님의 말을 듣지 않고 나는 찬 바닥이 싫어 카페트를 좀 더 그대로 두자고 했더니 아무래도 몸에 이상이 있는 것 같으니 병원에 가보라며 방에 들어가 두문불출이다.

날씨가 좋으면 카페트를 바로 걷어서 빨아 버리겠는데 날이 구름이 많아 혹시라도 비가 올까봐 빠는 것은 포기하고 일단 걷어서 입구에 세워 두는 것으로 마눌님의 말을 따르는 것으로 했다.

 

며칠째 벼르던 작업인데 빨리 하지 않는다고 마눌님이 입구의 잔디는 어제 가위로 깍았다.

먼저 예초기를 가지고 잔디깍는기계가 처리하기 힘든 모서리 부분의 잔디를 깍았다.

그 다음으로 잔디깍는기계를 동작시켜서 평소대로 황토방앞부터 깍기 시작하여 입구쪽까지 모두 깍았다.

깍고난 잔디는 대추밭입구에 잡초가 올라오지 말라고 덮어 두었다.


황토방 아궁이실에 추출기와 포장기를 넣어놓고 빨리 후속작업을 하지 않는다고 마눌님의 독촉이 거세다.

일단 작업을 위해 기존의 문서함과 물건들을 차고로 옮겨 놓는 작업을 했다.

기존 차고에 있던 의자와 테이블을 비닐하우스로 옮기고 그자리에 문서함을 놓고 정리를 했다.


<올해도 박새가 집을 짓고 새끼를 품고 있다>>

<잔디깍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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