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08월 19일 월요일 맑음
주요한 일 : 미타원주차장확장협의,대추밭풀베기
아침에 소음으로 일어나보니 손진헌이 사과밭에 예초전용 관리기로 풀을 베고 있다.
창문을 당고 다시 취침에 들어가니 영 제맛이 안나 뒤척이다 일어나 밖에 나가니 변사장도 밭에 와서 작업을 하고 있다.
변사장은 어제 빌려간 에어펌프를 가지고 와서 외국인이 자전거를 보더니 너무 좋아서 펌프를 가지고 가는 것을 잊고 자전거를 타고 가 버렸단다.
손진헌이 누군가와 이야기하는 소리가 들려 가보니 미타원 김지나와 주차장때문에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나에게 삼호개발에 이야기하여 파쇄석을 얻어올수있도록 하면 자기가 포크레인기사에게 연락하여 덤프차로 파쇄석을 가지고 와서 바닥에 까는 작업을 해주겠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구인서씨도 옆에서 거들고 있었는데 내가 가니 삼호에 이야기를 해달란다.
문제는 미타원측의 사정도 듣지 않고 임의로 결정을 해서 추진을 하는 것이다.
지난번에 파쇄석을 얻어와서 깔때도 미타원측에서는 비용을 절감하느라 자기네들이 알아서 한다고 하여 젊은 친구하나가 혼자서 실어나르느라 무척 고생을 한 적이 있기에 내 견지에서는 파쇄석을 깔지말고 그대로 주차장으로 활용하는 것이 좋겠다고 이야기하여 내 의견이 받아들여졌다.
바로 제초제를 치기로 하고 손진헌은 제초제를 빌려주고 나는 분무기를 빌려주었다.
모처럼 성민이도 와서 제초제를 뿌리는 작업을 하는 것 같아 보였다.
지나는 내가 아파보인다며 진맥을 하더니 위가 안좋게 나온다는데 당장에 허리가 안좋아 하체가 찌릿찌릿한다고 하니 작은 환약 2통을 주며 아침 저녁으로 3알씩 먹고 일주일 후에 경과를 확인하잔다.
무슨 재료를 사용했는지는 말하지 않고 비교적 싼 약재지만 무척이나 효능이 좋아 요즘 많이 인기를 얻고 있는 약이란다.
대추밭에 풀을 베는데 자주온 비로 인해 풀이 많이 자라다보니 예초기가 쉽게 나아가지를 못한다.
평소처럼 치다가는 끝이 없을 것 같아서 예초기를 조금 들고서 잎만 날리는 방법으로 진도를 나갔다.
오후는 계속 쉬고 저녁을 먹고 운동하는 것으로 하루일과를 마친다.
<달밤에 운동>>
<김명호선배가 보내온 광안리 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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