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09월 04일 수요일 비
주요한 일 : 잡초제거,등딱기,국민연금 임의계속가입신청,목욕
종일을 비가 오락가락하면서 내리는데 어제 일찍 친 농약 생각에 종일을 가슴아프게 한다.
조금만 늦게 쳤어도 하는 생각이 계속 뇌리에서 떠나지 않는다.
잠시 비가 주춤한 틈을 타서 마눌님이 잡초제거를 위해 준비하고 나서기에 따라서 나섰다.
마눌님은 잔디밭 위주로 잡초를 제거하고 나는 마눌님이 풀을 뽑다가 중지한 매실나무 아래 고랑 주변의 잡초를 제거했다.
주로 많이 올라온 잡초는 나팔꽃이고 참비듬나물과 콩과의 넝쿨식물인데 밑에 있던 상추며 파, 삼채, 천궁, 방풍, 곰취등이 잡초들에 둘러싸여 보이지 않다가 제거를 하고 나니 겨우 얼굴들이 보인다.
갑자기 속이 좋지 않아 하던 일을 겨우 마무리짓고 집으로 들어와서 속을 풀고 나니 옷이 땀에 젖어 벗고 샤워를 하고 나니 나가기 싫어서 TV앉았다가 천정을 쳐다보고 천정 등의 유리를 잡고 있는 부품이 스텐레스임을 깨닫고는 딱아야 겠다고 생각하고 바로 실천에 들어갔다.
오랫동안 방치해 두어서 천정 등의 유리를 잡고 있는 부품은 때와 녹이 쓸어서 보기에 흉하다.
수세미로 세제를 이용하여 천정 등의 유리를 잡고 있는 부품을 딱아보니 깨끗하게 잘 딱인다.
광이 반짝반짝나는 것이 왜 이리 방치했을까하는 후회가 들면서 일전에 뜯어놓은 주방등이 생각이 나기에 주방등을 찼았다.
차고 선반에 보관중이 주방등을 꺼내보니 보기 흉하게 녹이 잔뜩 끼여 있다.
1차로 수세미로 주방등을 딱았는데 녹은 사라 졌는데 원래의 줄무늬가 사라지고 없다.
딱지 않은 주방등과 딱은 주방등을 비교해 보니 그래도 확연한 차이가 난다.
마눌님앞으로 국민연금공단에서 우편물이 와서 뜯어보니 임의계속가입안내서가 들어있다.
밀양으로 들어와서 알게되어 가입하게된 국민연금인데 농민이라고 정부에서 연금납부액의 절반을 지원해주는 고마운 제도이기에 포기할 수 없어 계속 납부하여 연금을 받기로 하고 마눌님이 연금공단으로 전화를 걸어 임의가입신청을 했다.
허리 아픈 것이 뜨거운 목욕을 하면 좀 나을까하여 목욕탕을 다녀왔다.
목욕을 마치고 집으로 올때는 그런대로 좀 나아졌는 것 같더니 집에와서 조금 있으니 마찬가지다.
크게 심하지도 않으면서 사람을 매우 어렵게 만드는 이상한 증상이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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