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09월 06일 금요일 흐림

주요한 일 : 강남의원,건강검진,한봉수이비인후과,장치과,손진헌창고


어쩌다보니 오늘은 병원을 순례하는 날로 되어 버렸다.

전부터 예약이 되어 있던 건강검진을 가면서 일주일전에 약속된 강남의원과 며칠전부터 시리기 시작한 치아문제가 대두대었고 이어서 아레 저녁에 갑자기 아픈 귀가 찜찜하여 이비인후과까지 첨가가 된 현실이다.

 

건강검진이 오후 1시30분부터이다보니 어제 저녁 10부터 굶고 오전중에 우연히 튼 TV에 "쎄시봉"이라는 영화를 하기에 보면서 시간을 보냈다.


10시50분쯤 집을 나서서 우선 양산 강남의원으로 가서 피부과를 찾았는데 지난주에 비해 많은 진전이 있어 오늘은 조금 더 확장해서 지난번에 주사를 맞은 다리에 배와 옆구리를 추가하여 모두 3군데를 주사를 맞았다.

재미있는 주사인데 아픈증상이 꼭 여러개의 가시로 찌르는듯한 느낌을 주는 주사이다.


건겅검진센터를 찾으니 12시30분으로 1시간이나 일찍 도착했지만 다행이 점심시간 없이 접수는 진행이 되고 있었다.  

바로 접수를 하고 나서 마눌님은 바로 건강검진을 실시하러 가고 나는 담당의사부터 만기로 했다.


따로이 접수를 하고 나니 3번방에 배정이 된다.

 

점심시간인데도 많은 사람들이 먼저와서 접수를 하고 기다리고 있다.

현재 1시인데 1시30분부터 상담이 시작이 된단다.


기다리는 동안 스도쿠를 다운받아서 하다보니 이내 30분이 흐르고 내번호를 부른다.

들어가니 내가 검사하는 항목을 체크하더니 빠진 콜레스트롤을 추가로 검사하라며 체크를 해주는데 나와서 다시 접수처로 가니 바로 수납으로 가란다.

수납을 하고 2층으로 가서 소변검서,피검사에 이어 3층으로 가서 신체치수와 청각,시력검사를 마치고 5층으로 가서 치아검사를 하니 치과에 가서 제대로 검서를 한번 해보란다.

동관 4층으로 이동하여 내시경을 하는데 내가 십이지장점막하종양이 있으니 좀 자세히 봐달라고 했더니 모르는 내가 느끼기에도 상당히 자세히보아주는 느낌인데 나중에 이야기했더니 평소 30장정도의 사진을 찍는데 50장을 찍었단다.

다행이 종양은 변함없이 그대로 있는데 위궤양이 좀 있다며 한달치 처방전을 준다.


수납에 내려오니 마눌님은 이미 마치고 기다리고 있었다. 

수납을 마치고 함께 앞에 있는 약국에 들려 약을 타서는 장치과로 향했다.


장치과를 가며서 전화를 했더니 원장이 3시부터 수술에 들어간다기에 먼저 한봉수이비인후과에 들리기로 했다.

평소에 무척이나 손님이 많아 항상 기다리는 시간이 좀 있었는데 오늘따라 접수가 끝나게 바로 진료를 볼 수 있었다.

외이도염이라며 내일 또 오라는데 태풍때문에 힘들다고 하니 약을 3일치 처방해 주며 시간이 되면 오란다.


약을 타서 장치과로 가니 수술은 끝이 났는지 손님을 보고 있다.

전체 큰 사진을 한장 찍고 치료를 받는데 전에 떼워놓은 곳이 떨어져 나가서 치아가 시린 것 이라며 떼워주고는 임플란트는 상당히 잘되어 있다며 오래지속이 될 것 같다고 이야기해준다.

원장과 잠시 이야기를 하는데 손님이 와서 헤어져 주차장으로 이동을 했다.


주차장으로 거의 다와서 마눌님이 넘어지며 다리를 삐끗한 것 같은데 전에 다친 다리라 걱정을 했더니 이상없다해서 그대로 출발하여 오면서 양산 부산대학병원앞 식당가에 들려 가야밀면으로 첫끼니를 떼우고 나오면서 보니 마눌님의 왼쪽 복숭아뼈쪽이 무척이나 부어 올라 있다.


급하게 인근의 약국을 찾아서 스프레이파스를 한통을 사서 뿌리고 집으로 왔다.


임종태씨집에 선물을 하기 위해 손진헌 창고에 들려 사과를 한박스사기 위해 들렸는데 손진헌이 맥주를 한잔하자기에 한잔하는데 정원근부인이 청계란과 오골계알을 한바구니 가지고 오기에 삶아서 먹고 놀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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