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09월 07일 토요일 비 바람

주요한 일 : 윤병원,임종태추석선물전달,대추줍기


태풍이 어제밤부터 휘몰아치는데 우리쪽은 생각보다는 다행스럽게 바람이 좀 약하게 지나간 것 같다.


마눌님이 견디가 힘들었는지 병원에 가자고 먼저 나선다.

윤병원으로 가서 내가 허리디스크에 대해 물리치료를 받는 동안에 마눌님은 발목을 치료 받았는데 내가 물리치료를 마치고 나오니 발목에 반기브스를 하고 있는 중이었다.


상태를 물으니 X-ray를 찍었는데 부러졌다고 해서 CT를 찍어서 확인을 하고 기브스를 했는데 한달정도 소요된다고 한다. 


병원을 나서는데 빗발이 거세어 진다.


인근에 있는 임종태씨집을 찾기위해 전화를 했더니 임종태씨는 벌초를 가고 없고 부인만 집에 있단다.

집을 찾아가니 비밀번호키가 앞을 가로 막아 다시 임종태씨에게 전화를 하여 비밀번호를 알아서 문을 열고 어제 손진헌부인에게 구입했던 사과를 가지고 올라가니 자기네들도 준비한 것이 있다며 차에서 배를 한 상자 꺼내어 준다.   

잠시 이야기라도 나누고 싶었지만 비도 오고 마눌님 다리가 아파 걷지도 못해 그대로 집으로 돌아왔다.


점심을 먹고 나니 태풍으로 인하여 실내에서 TV를 보고 있는데 잠이 솓아져서 그대로 잠을 청하고 일어나니 5시가 넘었다.


강아지들 밥을 주러 나간 김에 대추밭으로 갔다.

걱정한 것보다는 덜 떨어졌지만 많은 대추들이 떨어져 있는 것이 아까워 잠시 줏어 보았다.

이내 3~4키로를 주워진다.



말려서 색상이 나오는지 보기위해 씻어서 채반에 담아 데크에 두었다.

색상이 나오면 대추를 조금 일찍 수확할 예정이다.

요즈음 날씨가 이래서 잘못하면 재작년처럼 모두 터질 것 같은 생각에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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