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913-장인어른차례,만두만들기

2019년 09월 13일 금요일 구름많은 맑음

주요한 일 : 장인어른차례,만두만들기

처음으로 추석에 장인어른 차례를 지내는데 장모님과 처남 그리고 우리부부가 모두다.

나는 옆에서 집사를 하고 처남이 제주가 되어 그런대로 순서를 만들어 차례를 끝내고는 나물을 이용한 비빔밥으로 식사를 했다.

아침식사를 끝내고는 장모님과 처남이 준비해 놓은 만두만들기에 돌입했다.

장모님은 피를 빗고 우리부부는 만두속을 채우고 처남은 바로 찜기에 넣어 익혀내어서는 바로 냉동을 시켰다.

처음에 손발이 맞지 않아 빠걱거리는 듯햇으나 이내 손발이 맞아지면서 진도도 빨라지고 일도 재미가 더해진다.

점심으로 오전에 만든 만두를 먹고는 처남이 장만해준 생선과 차례음식들을 잔득 싸가지고 집으로 돌아왔다.    

올해 기본적으로 발송한 인사장이다.

체험마을 회원들을 대상으로 만들기는 했는데 발송하지 않고 일부 체험협의회원들에게 발송했다.

일부 체험협의회회원들과 몇몇 친구들에게 보낸 내용이다.

집에 도착하니 강아지들이 무지 반기는데 똘이는 밥을 많이 남겨 놓고 있고 또순이는 밥통에 들어있어야 할 사료들이 모두 물통에 말아 놓았다.

물통에 담겨진 사료를 건져내어 물기를조금 뺀 후에 벌칙으로 모두 또순이에게 먹이는데 옆에서 똘이가 자기도 달라고 응얼거리기에 줘보니 냄새를 맡더니 바로 고개를 돌린다.

처남이 고기를 손질하고 남은 생선대가리를 강아지들에게 삶아주려고 바로 끓였다.

1시간을 예정했는데 저녁시간이라 강아지들이 배가 고플 것 같아 30분을 끓여서는 몇개 꺼내어 빨리 식으라고 으개어서 주었다. 

전에 뚜거운 음식에 한번 당한 적이 있다보니 이제는 뜨거운 것을 주어도 서두르지를 않는다.

완전히 식기를 기다렸다가 먹고는 바로 변을 보는 녀석들의 변을 치우고 집으로 들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