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09월 14일 토요일 맑음
주요한 일 : 손진헌창고,구자선집방문
어제밤에 작성해 놓았다고 생각했는데 이제 보니 제목만 남아있고 내용은 없다.
저장을 않하고 PC를 끈 모양이다. 아~~~
대추수확을 어떻게 할 것인가를 고민하며 대추밭을 한바퀴 돌압는데 아직 색깔이 재대로 올라오지 못해 안타까운데 햇볕이 심할 경우 예년 처럼 대추가 갈라질 것이 걱정이 되어 미리 약은 쳐지만 비로 인해 약효가 제대로 나타날지가 걱정이다.
제법 탐스럽게 달린 대추다.
양은 적지만 대신 알들이 모두 크다. 그래도 가끔 한그루씩은 제법 달렸다.
음식쓰레기를 버린 곳에서 올라온 참외가 설마했는데 열매까지 맺었다.
상사초도 올라오기시작한다. 오래지않아 활짝피어 장관을 만들 것 같다.
연꽃도 씨를 맺어 연밥을 형성시켰다. 처음으로 연밥도 맛을 보았다.
손진헌이 이형재 생일이라고 창고에서 간단하게 고기를 구워 먹는다고 오라길래 갔다.
간단하게 막걸리를 한통비우고는 사과를 따러간다기에 나도 무장을 하고 갔다.
그간 따고 남은 것을 따는 것이라 오래지 않아 다 땃는데 그중에 한박스를 먹으라고 집에까지 가져다 준다.
사과를 따고 난 나무에 새를 막기 위한 그물만 돋보인다.
우리집 울타리를 모처럼 찍어본다.
돈나물이 자라서 제법 자연적인 운치를 자아낸다.
미타원의 연못 주위에 심어진 상사초도 피어나기 시작했다.
우리집보다 먼저 개화를 한 것이 신기하다.
백일홍은 여전히 꽃을 피우며 가지를 뻗어간다.
백일홍 꽃에 본체를 살짝 넣어서 찍어 보았다.
저녁에 모처럼 구자선집에서 또래들이 모인다기에 와인을 한병들고 찾아갔다.
멋진 불판을 놓고 삼겹살을 굽고있는 구자선을 밀어내고 내가 고기를 구웠다.
많은 사람이 온다기에 급하게 밀어닥칠 것으로 예상하고 많이 구워놓았는데 이어 나오는 LA갈비와 고등어에 밀려 고기가 많이 남았다.
구자선,손진헌,장용기,박성환,장우기,장대진,이형재,임손규의 부부가 함께 참석하니 제법 숫자가 된다.
혼자간 사람은 나와 박성환인데 나야 원래 소문이 난사람이지만 박성환은 아마도 손님이 있어서 혼자온 것 같다.
마당에 플라스틱 간이테이블과 의자를 일렬로 놓으니 멋진 자리가 만들어 진다.
한참을 웃고 떠들며 이야기를 나누고는 집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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