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09월 16일 월요일 맑음

주요한 일 : 동아대병원,차정비,어머님점심,좋은식품,금곡건재


마눌님 정기검진일이라 동아대병원으로 가면서 그동안 미뤄두었던 엔진오일교체등 정비를 겸하기로 했다.


먼저 동아대병원에 예약시간보다 1시간쯤 일찍 도착하여 마눌님을 내려주고는 시간을 절약하려고 엔진오일을 교체하기 위해 타이터테크 감전점을 찾았다.



지난번에 갔을때에는 꽃이 피어 신기하게 보았었는데 오늘은 꽃이 진 흔적만 남아 있었다.


다행이 손님이 없어 바로 작업을 시작하는데 

1. 엔진오일교체

2. 앞바퀴 라이닝교체

3. 타이어 앞뒤교체

를 부탁했는데 타이어는 교체할 이유가 별로 없는 것이 조금 더 타고는 모두를 교체를 해야 할 것 같단다. 

앞바퀴 라이닝은 조금 남아 있는데 불안하여 바로 교체를 부탁했다.


작업을 시작하는데 윤광식이 가게를 할때 함께 한 삼일모터스사장이 인사를 하며 차를 돌아보아 주기에 운전석 문짝 아래 부분이 털썩거리는 것을 좀 더 잡아달라고 했더니 나름 손보아주고는 앞바퀴 가이드 위쪽의 너트가 다 빠져 있다며 응급조치를 해준다.


동아대병원에 들려 진료를 마친 마눌님과 함께 오면서 잠시 수경정비에 앞바퀴 가이드 위쪽의 너트를 모두 끼워 넣고는 김해로 갔다.


어머님과 백선생의 본가앞에서 만나 백년한방삼계탕으로 가서 한방녹두삼계탕을 먹었다.

어머님은 퍽퍽해서 먹지 않는다며 가슴살을 모두 내게 주고 마눌님은 양이 많다며 거의 다 남겨서 포장을 해야 했다.

함께 나온 인삼주를 어머님이 부담없이 마시도록 옆에서 맛만 보는데 여지껏 이러기는 처음인 것 같다.

 

친구집에 놀러가신다는 어머님을 친구집 앞까지 태워드리고는 집으로 오면서 며칠전에 맡겨놓은 고추가루를 찾으러 좋은 식품에 들리니 오늘까지 쉬는 날이라기에 다음으로 미루고 산동주유소에 들려 기름을 가득 채우고 금곡건재에 들러 태양열온수를 연결지점을 바꾸기 위해 부품을 구입했다.


볼밸브 2개, 삼방티 2개, 유니온 2개를 구입하여 오다보니 아무래도 삼방티가 2개가 더 필요할 것 같아서 대명슈퍼에 들려서 삼방티2개를 더 사서 집으로 왔다.


부속을 사온 김에 작업을 할려고 준비하고 나가서 혹시나 공사했던 업체로 전화를 했더니 아직 준공이 나지 않은 거라 손을 대면 안된단다. 


작업을 포기하고 그간 비가 많이 와서 축축해진 아궁이를 말리기 위해 불을 때기로 했다.

젖었다가 마르면서 보기가 싫어진 박스들을 우선 불을 때어서 모두 없애버리고 그 다음 화목을 넣어서 마무리를 지었다.

아무래도 굴뚝에서 연기를 배출하는 배출기를 다시 준비를 해야 할 것 같다.

오랫만의 동작이라서 그런지 바로 동작을 못해 손으로 스타트를 해주어야 겨우 동작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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