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0월 09일 수요일 맑음

주요한 일 : 건대추배달,생강구입,꾸지뽕엑기스담기,즙짜기


오늘 택배가 되지 않아 부득이 생강을 가지러 부산을 다녀오기로 하면서 경비를 조금이라도 줄이고자 그간 주문을 받고 미뤄두었던 건대추를 배달하기로 했다.


먼저 온천시장 인근의 이성훈에게 상초 5Kg을 집앞에서 만나 전달하고 바로 현금 5만원을 받았다.

다음으로 김명수교수에게 특초 5Kg을 배달하는데 집에서 출발전에 3Kg을 추가 주문했었는데 출발후에 확인하는 바람에 처음 주문한 5Kg만 가지고 전달했다.

다음 발송시에 도라지도 함께 달라고 주문을 받았는데 내가 아직 도라지의 상태를 확인하지 않았기에 확인하고 연락주기로 했다.


반여농산물시장 209번을 찾아가 아침에 전화를 한 사람이라고 했더니 바로 2박스를 넘겨주는데 올해것이냐고 물으니 그렇다고 해서 가지고 왔는데 집에 와서 확인하니 구강이라고 체크가 되어 있다.

아무래도 며칠전에 10Kg 35,000원에 거래가 되었다는 물건 같은데 그게 팔리지 않아 비싼 가격에 내게로 넘어 온 것 같다.

물건을 꼼꼼하게 확인하지 않고 가져온 내 불찰이 크다.



생강을 씻어서 1Kg씩 포장하여 저온창고에 넣고 본격적인 즙작업을 시작하기 위하여 장사장에게 포장기와 즙추출기 점검을 의뢰 했더니 직원이 왔다가 즙을 직접 끓여서 확인하는 방법이 제일 좋다고 하기에 오늘 즙을 올려서 내일 다시 올바른 점검을 하기로 했다.

대추 8Kg, 생강1Kg, 도라지 1Kg을 넣어서 100도로 4시간을 맞춰놓고 첫즙을 시작했다.

내일 아침 추출기점검용으로 사용될 즙이기에 저녁에 포장하지 않고 내일 아침에 압력 가열하여 압력과 온도를 맞추고 포장기 내용량도 조정을 할 예정이다. 

 

 

3그루의 꾸지뽕중에서 열매가 남아있는 부분이다.

 

 

패인 부분은 새가 쪼아먹은 흔적이다.

윗부분은 거의 모두 새가 다 쪼아먹고 아랫부분만 조금 남아있는데 그것이라도 먹어볼려고 땄다.

 

 

깨끗하게 세척을 하여 물을 빼고 무게를 달아보니 3Kg이다.

어떻게하는 것이 가장 좋을까 바드리 김성수에게 전화를 하니 전원이 꺼져 있단다.

내가 잘하는 엑기스를 담는 것으로 결정했다.

 

엑기스를 담기위해 15KG 포장의 설탕을 뜯었는데 그간 보관상태가 좋지 않았는지 딱딱하게 덩어리가 져 있어 부수느라 애를 먹었다.

다시 굳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빈 팻트병에 넣는데 덩어리가 져서 잘 들어가지를 않아 제법 많은 시간을 투자했다. 

 

 

 

 

오늘의 사방공사진도 상태다.

콘크리트를 한 곳을 덮어 버렸는데 돌 작업을 하기 위해 그런 것 같다.

 

 

 

 

옮겨 심어진 대추나무들이다.

표가 나지 않을 정도로 위치를 잘잡아 옮겨 놓았는데 아무래도 작업을 위한 공간이 추가로 확보되어야 할 것 같다.

 

 

고객이 비트즙을 짤 수 있느냐기에 인터넷을 통해 알아보니 즙보다는 쥬스가 많이 나온다.

즙추출기를 이용하여 즙을 짜면 아무래도 고온으로 끓여서 하기 때문에 영양분 손실이 발생할 수 있는데 일부에서는 그렇게 해서도 판매가 되고 잇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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