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529-금정회,이발,홀마트

2020년 05월 29일 금요일 맑음
주요한 일 : 금정회,이발,홀마트

마눌님의 모임인 금정회가 있는 날이라 부산에 갈려는데 솔직하게 차가 너무 더럽다.
전체적인 세차를 할려니 시간이 없어 물걸레를 이용하여 차를 딱는 것으로 대신하기로 하고 차를닥고 있는데 구인서씨가 지나가다가 인사차 말을 건네기에 부산에 간다고 했더니 태워달라기에 함께 가자고 했다. 

마을입구에서 구인서씨를 태워 부산에 도착하여 금사역에 구인서씨를 내려주면서 동래역에서 호나승을 하여 목적지인충무동에 갔다가 2시에 명륜역에서 만나기로 하고 명장동에 마눌님을 내려주고는 구서동 태양이발소로 갔다.

마침 손님이 없어 바로 이발을 시작하였는데 여유가 있으니 이발속도도 느려진다.

2시를 맞춰 명륜동 롯데백화점으로 가서 마눌님을 태우고 잠시 기다렸다가 구인서씨를 태워 집으로 왔다.

마을에 도착하여 구인서씨를 내려주고 바로 홀마트로 가서 장을 보아 집으로 왔다.

마눌님이 뽑아놓고 심을 자리를 찾지못해 방치해둔 패랭이꽃이 거의 말라 죽을 지경이 되어 있어 더 이상의 방치는 힘들 것 같아 대추밭 언저리에 심고 물을 주는 것으로 작업을 마쳤다.   살기나 할까 의심스럽다.

패랭이 이식

패랭이 이식

 평소에 낮잠을 자는데 그렇지 못해서인지 잠이 무척온다.

홀마트에서 사온 오리를 요리하여 저녁을 먹으며 매실주를 한병을 비우고 나니 눈이 절로 감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