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08월 11일 -마을수도누수수리,장용기집방문

아침에 바깥밭에 초석잠을 뽑으려고 나갔다.
초석잠 이전에 쑥이 눈에 밟혀 쑥을 먼저 자르고 초석잠을 자르는데 이장에게 전화가 와서 마을 수도 누수점검을 왔다고 해서 작업을 잠시 중단하고 누수점검을 하는 팀을 만나 함께 했다.

정원근집 부근에서 누수가 발견되었다기에 평소의심스러운 동답에서 누구가 되엇을 것이라 생각하고 구인서씨와 함께 누수수리를 위해 작업을 시작하는데 뭔가 이상하게 번진다.

이상하게 옆에서 쓰미어 들어오는 물이 세지는 않는데 의심스러운 것이 사람을 홀리게 만든다.
장마철이라 땅에 고여있던 물들이 쓰며들어오는 느낌도 있는데 조사팀에서 맞다고하니 어쩔수 없이 파들어가는데 답이없다.

옆에서 쓰미어 나오는 물
옆에서 쓰미어 나오는 물

부득이하게 여기저기 탐문하여 포크레인을 수배하여 겨우 우종관씨 아들이 마침 차수리 차 들어와 있다고하여 불러서 땅을 팠는데 뭔가 잘못되었다.

위치를 잘못 선정하여 포크레인으로 판 뒤 덮은 위치


우여곡절 끝에 원인을 찾았는데 바로 계량기함 앞부분에서 누수가 발견되고 포크레인이 작업을 할 수 없는 공간이라 사람 손으로 땅을 파서 겨우 누수를 잡았는데 또 계량익 뒤쪽에서도 누수가 발견이 된다.
나머지는 계량기 주인인 정원근이 수리하도록 맡기고 철수했다.

누수되는 위치 발견
많은 누수가 발생하는 위치
이음새를 파이프를 연결하기 위해 자르는 모습  
적절한 길이로 파이프를 절단한 모습
파이프 연결 작업

다음 누수가 되는 장소로 2반의 끝집으로 이동을 하여 좀 더 정밀하게 위치를 찾기위해 누수탐지기를 동원하여 찾는데도 정확한 위치를 찾기가 힘이 든다.  
조사팀에서는 내일 햄머드릴을 동원하여 좀 더 정확한 위치를 찾아주겠단다.

누수탐지
누수탐지

작업을 마치고 구자성,손진헌,장용기랑 모여서 잠시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6시가 넘었는데 장용기집에서 수제비를 끓인다고 먹고 가라기에 가서 소주를 한잔하며 마을의 앞날을 이야기 나누며 놀다가 왔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