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08월 12일 수요일 비
주요한 일 : 뗏목띄우기,기름구입,손진헌창고
많은 비로 인해 땜수문을 개방하는 바람에 뗏목이 떠내려가지 않도록 강가로 올려 놓았던 것을 오늘 체험을 온다고 하여 다시 물에 띄우는 작업을 위해 소집이 있어 아침 7시 강가로 나가니 시간을 맞춰 10명이 도착해 무난히 물에 다 띄웠다.
다들 계속된 비로 인하여 방제를 하지 못했기에 오늘 방제를 한다며 작업을 마치자 모두 바쁘게 돌아갔다.
손진헌도 사과밭에 약을 쳤는데 약을 치고 돌아서니 비가 오기 시작한다.
잠시 지나가는 비로 생각했는데 잠시 쉬었다가는 다시 내리기를 반복하다가 나중에는 퍼 붓는다.
비로 인해 오늘 약을 친것은 모두 수포로 돌아갔다.
비가 오기에 마땅히 할 일이 없어 그간 미뤄두었던 기름을 사러 빈 말통 4개를 가지고 농협주유소로 가서 기름을 사오면서 드림마트에 들려 세일중인 과자와 바디워시를 3통 사왔다.
손진헌이 점심을 함께 하자며 전화가 왔는데 양산 농산물센터에 예약해 놓았던 냉면을 가져오기위해 함께하는 식사를 포기하고 마눌님과 농산물센터로 가는데 양산에 접어들자 비가 너무 심하게 와서 고개를 넘어가는 것이 걱정이되어 가는 길을 돌려 다시 집으로 돌아왔다.
취소했던 점심을 함께 먹기위해 손진헌창고로 가니 소고기가 조금 있어서 이형재부부와 우리부부만을 불렀다는데 마눌님은 끝내 참석하지 않고 나만 소고기에 막걸리를 한잔하고 놀고 있는데 구인서씨가 자전거를 타고 가다 비를 피해 찾아왔기에 통닭을 한마리 시켜먹기위해 간단하게 집고땡을 하여 1,2등은 빠지고 3,4등이 8,000원,10,000원을 내기로 하고 간장치킨을 주문해 놓고 4판을 쳤는데 내가 1등 이형제가 2등 구인서씨가 3등 손진헌이 4등을 했는데 3,4등을 한사람들이 지갑이 없어 돈을 갖고 있던 나와이형제가 계산을 했다.
치킨을 다먹을 즈음에 장대진이 왔기에 저녁내기로 다시 집고땡을 10판을 쳤는데 이번에는 내가 꼴등을 하고 장대진이 일등을 했는데 지갑을 가진 자가 장대진뿐이라 장대진이 기분좋게 덤터기를 쓰게 되었다.
집에 오니 며칠전에 했던 대기질측정이 잘못되었다고 다시 측정을 하기위해 설치가 되어 있었다.
부추도 절반쯤 베어져 있었는데 삼호구내식당에 베어가라고 했더니 조금 베어간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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