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09월 26일 토요일 맑음
주요한 일 : 동기방문뒷정리,테이블수선,대추털기1일차
늦게까지 놀기에 늦잠을 잘거라고 생각했는데 일찍 일어나서 어제 저녁 어질러 놓은 것을 김명곤이 모두 정리해 놓았다.
추어탕으로 아침을 간단하게 먹고는 각자 짐을 챙겼다.
수고한 친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담아 쇠비름&비단풀엑기스를 1병씩 선물로 주었더니 박건호가 주변에 선물을 하겠다며 5병을 사서 가져갔다.
한성찬이 산뽕나무잎과 구찌뽕나무잎을 챙기고 이성훈이 나무줄기를 챙겼다.
한성찬과 김명곤,이성훈,김청호등 4명이 감나무 아래 있는 꽃무릇을 모두 뽑아서 나눠서 가져갔다.
수고한 친구들에게 내가 해줄 수 있는 것을 모두 주고 싶은 마음이다.
친구들이 떠나가고 뒷정리를 시작했다.
나름 깨끗하게 해놓는다고 해놓고 갔지만 마눌님의 눈에는 뭐가 많이 보이는 모양이다.
설겆이와 바닥청소를 다시 하는데 많은 시간이 걸린다.
나는 분리수거를 하고 음식쓰레기 처리를 했다.
비치테이블이 오래되어서 상판이 엉망인데 마침 박성환이 가져온 강화마루를 상판에 까니 멋지기에 실리콘을 이용하여 고정을 시키고 남은 실리콘으로 얼마전에 금이 간 차포트 밑부분을 보강을 했다.
점심을 먹고 대추밭 중앙의 익은 대추를 털기로 했다.
깔개를 깔고 나는 대나무로 털고 마눌님은 줍는 작업을 했다.
6그루를 털었는데 겨우 3상자가 채 나오지 않는다.
세척을 하여 바로 건조기에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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